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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화 Mar 27. 2022

[책리뷰] 쓸모 있는 음악책_구체적인 음악의 매력

#출판사 #책선물 #쓸모있는음악책 #웨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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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음악의 쓸모와 상황별 구체적인 사용법

*감상: 음악은 여러모로 가치 있다!

*추천대상: 음악 좋아하는 분

*이미지: 헤이 - 카카오!

*내면화: 나에게 음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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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수업 때마다, 가장 인기 있는 미디어 베스트 3에 대해 투표합니다. 그 중 종합적으로 가장 많은 표를 얻는 것이 음악이에요. 음악이 베스트 1은 아닌 학생들도 많지만 베스트 3에는 꼭 들어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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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음악과 함께 지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공부할 때도, 일할 때도, 잠자기 전에도, 걸어다니면서 이어폰으로... 거의 풀가동인 상황이에요. 그에 비하면 저는 음악과 거리가 좀 있어요. 음악만 따로 즐기지는 않고, 청소나 이것저것 할 때 배경 정도로만 활용합니다. 헤이 카카오 ~ 최신 곡 틀어줘! 청소할 때 듣기 좋은 음악 틀어줘! 이런 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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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렇게 가볍게만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합니다. 실질적으로 음악이 주는 무수한 효과들을 콕콕 집어서 설명해줘요. 악기를 배우면 좋은 이유, 환자들에게 음악이 주는 효과, 정치 선동으로서의 효과, 마케팅과 매출 효과까지! 어마어마합니다. 그냥 인문학적, 예술적, 무용성의 가치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지만 이렇게 실용적인 면도 훅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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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음악 왜 들어?" 라고 하면 "그냥, 좋잖아!"를 넘어서 음악이 주는 효과 100가지도 함께 말할 수 있겠네요. ㅋㅋㅋ 덤으로... 자기 목소리를 싫어하는 이유도 인상 깊었습니다. 제가 엄청 낯설고 싫어하거든요... 근데 다 구조적인 이유가 있는 거라고... 이 책도 여러모로 실용적이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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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lebooks 감사히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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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어릴 때 악기를 배운 이유 p.48

1. 인지 능력 발달

2. 감성 발달

3. 언어 능력 향상

4. 자아 발달

5. 창의력 발달

6. 운동능력 발달

7. 사회성 향상

8. 교양 쌓기


- 녹음한 자기 목소리를 싫어하는 이유

사실을 몰랐던 이들에게는 비보일지 모르겠지만, 녹음한 목소리가 남들이 듣는 내 목소리가 맞다. 내가 말할 때 내 귀에 들리는 목소리가 아니라 녹음한 목소리가 바로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 모두가 듣는 내 목소리다. p.79


- 녹음된 자신의 목소리를 어색하게 느끼는 현상을 가리키는 심리학 전문 용어도 있다. 심리학계에서는 이러한 음성 직면 현상에 대해 무려 50년 전부터 수많은 연구와 설문조사를 진행해 왔다. p.80


- 귓전을 맴돌며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멜로디를 독일어로 '귀벌레'라 부른다. 영어 표현도 비슷하다고 알고 있다. p.83


- 치매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음악 치료법 p.142

1. 먼저 환자의 음악적 취향을 탐색하자

2. 리듬을 탈 수 있는 도구를 곁들이자

3. 음악에만 집중하자


- 우울증 환자에게 음악이 치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음악이 지닌 고유한 특성 때문이다. 음악은 우리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준다. p.155


- 음악이 경제를 살린다. 음악을 틀면 매출이 올라간다. 마트가 그 대표적 사례다. 음악을 틀어놓으면 고객들이 마트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자신도 모르게 이 물건 저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게 된다.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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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독서 #책리뷰 #북리뷰 #음악 #음악의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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