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과 토론의 매력적인 조화(포룸VR)
미디어 리터러시 연구자로서,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꼬박꼬박 #에듀테크 박람회도 다녀오곤 해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다녀온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흥미진진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급성장한 에듀테크 시장! 그 기세를 몰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기대되는 것이 AR/VR을 활용한 콘텐츠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학습이에요!
https://www.sedaily.com/NewsView/29MWR4I529
K-에듀테크란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회사들이 세계에서 활약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꾸준히 성장하는 에듀테크 시장 속, 흥미로운 콘텐츠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평소 독서토론에 푹 빠져 사는 저에게 안성맞춤인, VR +토론입니다!
#포룸VR 콘텐츠는 우리가 아는 다양한 이야기에 VR과 토론 주제를 결합한 기능성 게임이에요! 유익한 기능과 재미있는 게임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죠! 저도 VR과 토론을 연계하는 작업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는... 두둥! 이제 애정 어린 소개 들어갑니다!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8b12v4IgaD4&t=14s
소설 <프랑켄슈타인> 내용은 많이 아실 거예요. 이 소설이 VR과 어떻게 융합했는지 궁금하죠? 기능성 게임으로 많은 상도 받고 주목도 받은 VR 독서토론을 소개하려고 해요. 그중 한 에피소드로, VR 게임처럼 즐기는 프랑켄슈타인의 매력을 알아봅시다!
첫 번째, 흥미로운 모험형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는 고전!
고전 <프랑켄슈타인>의 스토리라인을 흥미진진하게 각색해서 VR과 찰떡으로 융합시켰습니다. 소설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어요. 직접 VR 기기를 끼고 이야기 속 주인공, 괴물이 되어 봅니다! 거울도 보고, 팔다리도 움직일 수 있어요.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피조물들을 구하기도 하고, 아이템을 얻기도 하며 창조자 '빅터 박사'를 찾기 위해 모험을 합니다. 이야기만 들어도 흥미진진하죠~?
두 번째, 적극적인 인터렉티브 요소로 참여감 증대!
이야기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주어진 상황에 따라 선택을 하며 주체적으로 플레이합니다. 상호작용성이 강해서, 참여감이 높은 게임과 같은 형식이에요. 대상의 부탁을 들어줄 것인지, 서로 다른 특성의 아이템 중 어떤 것을 고를 것인지 ~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결말도 달라집니다. 플레이어의 가치관과도 깊이 연결되어 있는 문제들이에요. 좀 더 책임감을 갖고 몰입해서 플레이하게 됩니다. 여러 번을 해도 질리지 않아요. 흥미롭죠~?
인터렉티브 선택 요소와 결과 요소
액티비티 요소 중에는 과학 교과와 연계(9과 10-03 빛의 합성)된 것들도 있어요. 빛의 합성을 이용해 색을 표현하는 원리! 빛의 삼원석을 활용한 액티비티입니다. 즐겁게 게임하며 교과 공부까지 되니 일석이조~!!
세 번째, 고퀄리티의 VR 콘텐츠로 몰입감 향상!
드라마나 영화 보실 때, 컴퓨터 그래픽 엉성한 것 보면 바로 티 나면서, 몰입감 떨어지시죠? 같은 맥락입니다. 가상현실 콘텐츠는 고도의 기술이 집약된 결과물이라서 조금만 허접한 면이 있으면 금방 티가 나고, 어질어질 멀미까지 납니다. 그래서 잘 만든 콘텐츠와 좋은 디바이스가 몰입감에 중요한 요소예요.
그런 면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콘텐츠의 완성도를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라는데, 30살 넘은 제가 해도 유치하지 않더라고요. 한 땀 한 땀 영혼을 갈아 만든 콘텐츠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얼른 체험해 보고 싶죠~?
이렇게 VR 콘텐츠의 매력을 나누어 봤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토론과 어떻게 접목되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토론 매니아로서 이 부분을 간과할 수 없죠. 활동지를 만드는 데 자문 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어요! 이렇게 열심히 알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1인칭 몰입 이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다중 참여형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직접 체험하는 학생과 참가하는 학생이 나누어져 있어요. 그래서 직접 체험과 간접 체험, 도움 요청 및 투표 체험 등이 가능합니다. 중간중간 선택의 과정에서 다양한 생각을 교류하며 시야가 넓어집니다. 이야기 속 곳곳에 토론거리가 숨어 있어요. 주제만 봐도 흥미롭죠? 저는 #안락사 #생명윤리 가 가장 흥미로웠어요. VR을 체험한 뒤에는 과몰입 토론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어서 오프라인 토론 + 학습지와도 연계할 수 있어요.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준비되었지요. 디지털만으로 학습하기에 부담되시는 분들이 특히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참고하면 좋을 읽을거리, 도서도 포함되어 있고, 열띤 토론을 위한 발제문도 준비되어 있어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혼합된 블렌디드 학습의 전형입니다! 디지털을 통한 흥미, 몰입감 유발과 아날로그를 통한 학습 집중력 자극을 모두 챙길 수 있어요. 참고 도서와 함께 깊은 토론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실컷 자랑했는데, 어디서 체험할 수 있는지 궁금하시죠? VR은 해봐야 맛이랍니다! 말로 아무리 설명해도 부족해요! 해봐야 느낄 수 있는 감동이 있죠!
이렇게 센터 및 도서관 곳곳에서 모집하여 진행하고 있어요! 초등 고학년들에게 인기라서 항상 조기 마감된다는 사실! 거리가 좀 있다면... 동네에 있는 도서관에 VR 독서토론 프로그램 도입해 달라고 요청하시면... 좋겠죠?ㅎㅎㅎㅎ 관심 있으신 도서관 담당자님 연락 주십쇼!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