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식탁에서 찾은 세계 시민 이야기(조윤주)

어린이 사회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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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음식을 통해 세계적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해주는 유익한 책

*감상: 우리 모두는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추천대상: 청소년

*이미지: 식탁

*내면화: 내가 가장 흥미로웠던 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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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 문제집을 만드는데 어떤 주제의 지문을 정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주제를 선정하고 지문을 구성하는데 굉장히 유익하게 활용한 책입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거시적인 사회 문제를 친절히 설명해 줍니다. 일상 속에서 만나는 음식들로 시작되는 이야기라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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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음식 쓰레기로 요리를 한다고?

제2장 베이컨이 혐오를 의미한다고?

제3장 기후 위기 때문에 감자튀김을 못 먹을 수도 있다고?

제4장 닭이 행복해야 우리가 건강하다고?

제5장 아이스크림이 아동 노동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제6장 고래잡이를 다시 시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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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 격차, 종교 갈등, 기후 위기, 동물 복지, 멸종 위기 동물 등등 꼭 필요한 주제들을 골고루 다루고 있어요.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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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2장 베이컨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었어요. 옛날에는 한국인만 보면 김치 냄새, 마늘 냄새하며 인종차별 하던 외국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휴.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의도하지 않게 채식을 주로 하는 사람들에게 폭력을 가할 수 있고, 자신의 신념으로 인해 식단을 조절하는 사람들을 불쾌하게 할 수 있는 세상이에요. 세계 시민이라는 말이 가장 와닿는 장이었어요. 다문화 시대에, 서로 존중하는 태도를 뼛속 깊이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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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화로 인해 전 세계는 긴밀히 연결되어 있어요. 빈곤, 불평등, 환경과 같은 전 지구적인 문제들도 점차 증가하고 있어요. 이러한 문제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에요. 각 나라가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해요. 우리는 한 나라의 국민이자, 지구의 문제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세계 시민'이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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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량 격차'는 오늘날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요인이에요. 기술과 경제가 발전했는데도 여전히 전 세계의 10%가 굶주린다는 것은, 단순히 식량 부족의 문제가 아님을 의미해요. 전쟁, 이주, 자연 재해 그리고 정치, 종교, 사회적 문제로 인한 갈등과 불평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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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 무역이란 생산자에게 정당한 임금을 주고, 아이들이 일하는 것을 금지하는 환경에서 만들어진 상품을 거래하는 무역이야. 세계공정ㅈ무역기구는 공정 무역의 여러 가지 원칙을 정했어. 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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