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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이 Jun 15. 2022

네덜란드, 벨기에 10일간 6개 도시 여행

2022년 5월 말 ~ 6월 6일까지 열흘 가량 네덜란드, 벨기에로 여행을 다녀왔고, 여행 준비를 하면서 참고했던 사이트와 정보를 정리해 본다.


네덜란드, 벨기에 10일간 6개 도시 여행


여행지로 선정한 6개 도시는 네덜란드, 벨기에 일대인 플랑드르 황금 시기 무역과 회화의 중심지였다.


플랑드르 회화 대표 미술관을 따라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Amsterdam), 헤이그(덴 하그, The Hague, Den Haag), 로테르담(Rotterdam) 그리고 벨기에의 안트베르펜(앤트워프, Antwerp), 브뤼헤(브뤼허, Bruges), 브뤼셀(Brussels)을 다녀왔고, 각 도시는 기차로 이동했다.


헤이그(덴 하그, The Hague, Den Haag) : 베르메르와 에셔


헤이그에는 요하네스 베르메르(Johannes Vermeer, 1632~1675)의 대표작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만날 수 있는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Mauritshuis Royal Picture Gallery)이 있다.


대규모 미술관은 아니지만 베르메르의 '델프트 풍경(View of Delft)', 렘브란트(Rembrandt)의 '니콜라스 튤프 박사의 해부학 강의(The Anatomy Lesson of Dr. Nicolaes Tulp)'를 포함해 한스 멤링(Hans Memling), 로히르 반 데르 웨이덴(Rogier van der Weyden), 루벤스(Peter Paul Rubens) 등 플랑드르 대표 화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출국 전 영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다시 봤는데 그리 오래되지 않은 듯했던 이 영화는 2004년에 개봉한 무려 20년 전 영화였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였던 18세의 풋풋한 스칼렛 요한슨은 어느새 마블의 블랙 위도우로 중년을 바라보고 있다.


헤이그에는 반복되는 패턴을 바탕으로 공간의 무한 확장성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가이자 인셉션 등 수많은 영화에 영향을 미친 모리츠 코르넬리스 에셔(Maurits Cornelis Escher)의 미술관 에셔 인 헷 팔레이스(Escher in the Palace)도 있다.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에서 도보 10분 정도의 거리에는 1907년 제2회 만국평화회의에 헤이그 특사로 파견되었던 이준 열사의 기념관이 있고, 미술관 바로 옆에는 헤이그 특사가 당시 참석하려 했던 만국평화회의가 열렸던 장소인 비넨호프(Binnenhof)가 있다.


-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Mauritshuis Royal Picture Gallery) : https://www.mauritshuis.nl/en/

- 에셔 인 헷 팔레이스(Escher in the Palace) : https://www.escherinhetpaleis.nl/?lang=en

- 이준 열사 기념관 : http://www.yijunpeacemuseum.org/


헤이그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 - 에셔 인 헷 팔레이스 - 비넨호프
암스테르담(Amsterdam) : 렘브란트와 고흐


암스테르담에는 도보 5분 거리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Rijksmuseum)과 반 고흐 미술관(Van Gogh Museum)이 마주하고 있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은 야간 순찰(The Nightwatch), 유대인 신부(The Jewish Bride) 등 렘브란트(Rembrandt Harmenszoon van Rijn, 1606~1669)의 작품을 대표 컬렉션으로 보유하고 있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는 편지를 읽는 여인(Woman reading a letter) 등 생전 남긴 작품이 30여 점 밖에 없다는 베르메르의 그림도 총 4점이 있다. 그밖에도 헨드릭 아베르캄프(hendrick avercamp), 프란스 할스(Frans Hals), 얀 스테인(Jan Steen) 등 익살스러운 풍속화와 인물화로 유명한 플랑드르 작가의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반 고흐 미술관은 상설전시가 이뤄지는 본관과 특별전이 열리는 부속 전시관 두 개의 건물이 지하로 이어져있고,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당일 관람은 불가능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본관 총 5층 건물 모두 고흐의 작품과 그와 교류했던 화가들의 그림들로 채워져 있어 고흐 삶 전반에 걸친 작품을 고루 감상할 수 있었다.


암스테르담에서는 미술관 외에도 렘브란트 하우스 박물관(Rembrandt House), 다락방 교회(Our Lord in the Attic Museum), 하이네켄 익스피리언스(Heineken Experience), 그리고 아담 전망대(A'DAM LOOKOUT)가 볼만했다.


렘브란트 하우스 박물관은 렘브란트가 거주했던 집으로 대가의 화실을 감상해 볼 수 있다.


집 내부를 터서 예배당과 파이프 오르간 등을 모두 갖춘 교회로 만든 다락방 교회는 당시 네덜란드 생활상을 그대로 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하이네켄의 맥주 공장을 개조해 만든 하이네켄 익스피리언스에선 하이네켄의 역사와 맥주 제조 공정 등을 볼 수 있는 체험 전시관이 있고, 무엇보다 백미는 이곳에서 마시는 하이네켄 맥주다. 신선하고 맛있는 하이네켄 맥주를 3잔!이나 마실 수 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무료 페리를 타고 강을 건너면 아담 전망대(아담 룩아웃)가 있다. 이곳 옥상에 올라 암스테르담 시내를 바라보며 암스테르담에서의 마지막 날을 마무리했다.


아담 전망대가 있는 암스테르담 중앙역 맞은편은 아이 영화 박물관(Eye Film Museum)과 같은 현대 건축물과 신도시 느낌의 신축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었고, 아담 전망대 바로 옆에는 '이브' 건물 공사도 한창이었다.


-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Rijksmuseum) : https://www.rijksmuseum.nl/en

- 반 고흐 미술관(Van Gogh Museum) : https://www.vangoghmuseum.nl/en

- 렘브란트 하우스 박물관(Rembrandt House) : https://www.rembrandthuis.nl/en

- 다락방 교회(Our Lord in the Attic Museum) : https://opsolder.nl/en/

- 하이네켄 익스피리언스(Heineken Experience) : https://www.heinekenexperience.com/en/

- 아담 전망대(A'DAM LOOKOUT) : https://www.adamlookout.com/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 반 고흐 미술관 - 하이네켄 익스피리언스


잔세스칸스(Zaanse Schans) : 암스테르담(Amsterdam) 근교 풍차 마을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기차로 20분 남짓한 곳에 풍차마을 잔세스칸스(Zaanse Schans)가 있다. 네덜란드의 오랜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풍차와 목조 가옥들이 있는 이곳은 암스테르담과는 완전히 다른 동화 같은 마을이었다.


강변을 따라 이어진 풍차를 지나 마을로 들어서면 목장 옆 치즈를 만들어 파는 상점(Cheese Farm Catharina Hoev)이 있고 이곳에서 다양한 치즈를 맛볼 수 있다.


그 옆 네덜란드 전통 나막신을 파는 상점(Wooden Shoe Workshop of Zaanse Schans)에선 나막신 제조과정이 전시되어 있었고, 직접 판매하는 신발들을 신어볼 수도 있다. 물론 네덜란드 전통 나막신은 나무로 만들어져 바닥이 딱딱해 걸어 다닐 엄두가 나지 않았다.


잔세스칸스는 한두 시간 가량이면 충분히 돌아다닐 수 있는 작은 시골 마을이었지만 빡빡한 일정에 짬을 내어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네덜란드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곳이었다.


잔세스칸스
로테르담(Rotterdam) : 현대 건축의 전시장


2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잿더미가 돼버린 로테르담에는 독창적이면서도 실험적인 건축물이 들어섰고, 그로 인해 로테르담은 현대 건축의 전시장이라 불리게 됐다.


로테르담의 대표 미술관인 보이만스 반 뵈닝겐 미술관(Boymans van Beuningen Museum)은 현재 보수공사 중이라 이를 대신에 그림을 보관하는 미술관 창고인 수장고(Depot Boijmans Van Beuningen)가 운영되고 있었다.


미술관 수장고 건물도 비범했는데 사발 모양의 건물 전체가 유리로 덮여 온통 반짝였고, 건물 옥상에는 나무로 가득한 정원이 있었다. 수장고 내부 또한 유리로 바닥이 훤히 드러나 있고, 지그재그로 이어진 다리들이 마치 공상과학영화 속 미래 도시에 들어온듯한 기분이 들게 했다. 그림과 각종 조각 작품들은 소품에 가까웠달까.


정육면체의 노란 건물로 유명한 큐브 하우스(Cube House)의 내부는 다소 불편해 보였지만 공간 활용 능력이 놀라웠고, 그 옆에 있는 연필 모양의 펜슬 빌딩(Pencil Building)도 독특했다.


그밖에도 주상복합 건물이자 시장인 마켓 홀(Market Hall)과 6월 로테르담 건축의 달을 위한 무대가 마련된 박물관인 Het Nieuwe Instituut 등도 볼만했다.


- 보이만스 반 뵈닝겐 미술관 수장고(Depot Boijmans Van Beuningen) : https://www.boijmans.nl/en

- 큐브 하우스(Kijk-Kubus, Show-Cube) : https://kubuswoning.nl/en

- Het Nieuwe Instituut : https://www.hetnieuweinstituut.nl/


로테르담 보이만스 반 뵈닝겐 미술관 수장고 - 수장고 내부 - 큐브 하우스와 펜슬 빌딩
안트베르펜(앤트워프, Antwerp) : 루벤스와 플랜더스의 개


안트베르펜은 17세기 바로크 시대의 대표 화가 루벤스(Peter Paul Rubens, 1577~1640)의 도시였다.


안트베르펜의 성모 마리아 성당(Cathe­dral of Our Lady Antwerp)에는 '플랜더스의 개' 주인공 네로가 그토록 보고 싶어 했지만 죽기 전에야 비로소 볼 수 있었던 루벤스의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예수(Descent from the cross)'가 있었다.


'플랜더스의 개'의 플랜더스는 플랑드르의 영어식 발음으로, 영국 작가의 소설이지만 우리에겐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더 익숙하다. 그 덕에 안트베르펜에는 유독 일본인 관광객이 많았고, 성모 마리아 성당 앞에는 네로와 파트라슈의 동상이 있었다.


안트베르펜에는 루벤스의 집(Rubenshuis)이 있고, 루벤스의 집은 그의 그림만큼이나 화려했다. 성 야곱 성당(Sint-Jacob Antwerpen)에는 루벤스의 묘가 있으나 공사 중이라 내부에 들어갈 수 없었고, 안트베르펜 중앙역 바로 앞 공원에는 루벤스 동상이 자리하고 있었다.


과거 상업과 무역의 중심지였던 명성에 걸맞게 안트베르펜 중앙역은 무척이나 화려했고, 피터 브뤼헬(Pieter Brueghel)의 'Dull Gret'을 포함 반 덴 베르그의 수집품으로 꾸며진 작은 미술관, 마이어 반 덴 베르그 미술관(Museum Mayer van den Bergh)도 볼만했다.


- 루벤스의 집(Rubenshuis) : https://rubenshuis.be/en

- 성모 마리아 성당(Cathe­dral of Our Lady Antwerp) :http://www.dekathedraal.be/en

- 성 야고보 성당(Sint-Jacob Antwerpen) : https://www.sintjacobantwerpen.be/

- 마이어 반 덴 베르그 미술관(Museum Mayer van den Bergh) : https://museummayervandenbergh.be/


안트베르펜 성모 마리아 성당 - 성당 앞 '플랜더스의 개' 동상 - 안트베르펜 중앙역


브뤼헤(브뤼허, Bruges) : 킬러들의 도시


브뤼헤는 영화 '킬러들의 도시(In Bruges, 2009)'를 보고 반해 벨기에에 간다면 꼭 가야 할 도시로 뽑아뒀었다.


수다스러운 킬러들의 블랙 유머가 가득했던 이 영화는 브뤼헤 홍보영화라고 해도 좋을 만큼 브뤼헤를 신비로운 도시로 멋지게 표현했다.


영화 속에는 브뤼헤의 주요 관광지인 성혈 예배당(Basilica of the Holy Blood)과 종탑(벨포트, belfort) 그리고 그뢰닝 미술관(Groeninge Museum)이 주요 장소로 등장한다.


성혈 예배당은 예루살렘에서 가져온 예수의 성혈(聖血)을 모신 예배당으로 유명하다. 홈페이지를 확인해 성혈을 볼 수 있는 시간에 맞춰 예배당을 방문해 성혈을 직접 보고 그 앞에서 기도를 올릴 수 있었다.


좁은 내부 계단을 올라 브뤼헤의 종탑에 오르자 탁 트인 브뤼헤의 시내가 보였고, 때마침 종탑의 대형 오르골이 돌며 종소리가 흘러나왔다.


영화 속 주인공 켄(브렌단 글리슨)과 레이(콜린 파렐)가 그뢰닝 미술관 히에로니무스 보스(Hieronymus Bosch)의 최후의 심판(The Last Judgment)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있었는데 내가 방문했을 땐 해당 그림이 부다페스트 미술관으로 출장 가 있어 볼 수 없었다.


대신 얀 반 에이크의 작품과 가죽을 칼로 벗기는 처형 장면이 사실적으로 묘사된 제라르 다비드(Gerard David)의 캄비세스의 심판(The Judgment of Cambyses)을 볼 수 있었다.


브뤼헤는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으로 유명한 얀 반 에이크(Jan van Eyck, 1390~1441)가 삶을 마감한 곳으로 얀 판 에이크 광장(Brugge Jan Van Eyckplein)에는 그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그뢰닝 미술관에서 남쪽 강가로 내려가면 고요하고 아름다운 베긴회 수녀원과 백조로 유명한 사랑의 호수(Minnewater Lake)가 있는데 평화롭고 고즈넉한 곳이었다.


브뤼헤는 한때 이름 날리던 무역 도시로 중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어느 곳에나 카메라를 들이대도 그림엽서가 되는 매력적인 중세 도시였다.


- 종탑(벨포트, belfort) : https://www.museabrugge.be/en/visit-our-museums/our-museums-and-monuments/belfort

- 성혈 예배당(Basilica of the Holy Blood) : https://www.holyblood.com/homepage-of-the-basilica-of-the-holy-blood

- 그뢰닝 미술관(Groeninge Museum) : https://www.museabrugge.be/bezoek-onze-musea/onze-musea-en-monumenten/groeningemuseum


브뤼헤 종탑 - 그뢰닝미술관 - 킬러들의 도시 속 유명한 장면(자살하면 죽여버리겠다!)


브뤼셀(Brussels) : 피터 브뤼헐과 르네 마그리트


브뤼셀은 오줌싸개 소년과 소녀 동상이 있고, 내가 방문했던 날은 마침 오줌싸개 소년의 25세 생일이라며 동상이 꽃과 풍선으로 장식되어 있을 정도였으니 오줌싸개들에게 진심인 도시임에는 분명했다.


브뤼셀은 플랑드르 미술에 관심을 갖게 한 피터 브뤼헐(Pieter Bruegel, 1525년경 ~ 1569)이 묻힌 곳이다. 피터 브뤼헐은 한국의 김홍도를 떠오르게 하는 재치 있는 풍속화를 주로 그렸다.


성모 마리아 성당(Chapel Church, Église Notre-Dame de la Chapelle)에는 그의 묘가 있으며, 성당 앞에는 피터 브뤼헐이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동상이 있다. 동상 속 캔버스 위에 앉은 까치는 그의 그림 교수대 위 까치(The Magpie on the Gallow)를 연상시킨다.


성모 마리아 성당 5분 거리에는 브뤼헐이 살던 집(Bruegelhuis)이 있고, 벨기에 왕립 미술관에는 피터 브뤼헐의 작품만 있는 별도의 방이 있었다.


벨기에 왕립 미술관은 고전 미술관(MUSÉE OLD MASTERS)과 근대 미술관(FIN-DE-SIÈCLE MUSEUM) 그리고 르네 마그리트 미술관(MUSÉE MAGRITTE MUSEUM)으로 구성된 대규모 미술관이다.


고전 미술관에는 15세기~18세기 회화가 주를 이루며, 브뤼헐의 그림과 자크 루이 다비드(Jacques-Louis David)의 마라의 죽음(Death of Marat)이 유명하다. 19세기 회화로 구성된 근대 미술관도 흥미로웠는데 무엇보다 제임스 앙소르(James Ensor)의 일생에 걸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제임스 앙소르는 영화 올드 보이의 주인공 오대수가 15년간 갇혀 있던 방에 걸려있던 그림, 슬퍼하는 남자(The Man of Sorrows)를 그린 화가다. 마스크를 쓴 광대와 해골 등이 등장하는 개성 있는 그의 그림들이 마음에 들었다.


제임스 앙소르와 더불어 몽환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던 페르낭 크노프(Fernand Khnopff)의 작품들도 여럿 볼 수 있었기에 벨기에 왕립 미술관 3개관 중 근대 미술관(FIN-DE-SIÈCLE MUSEUM)이 가장 흥미로웠다.


르네 마그리트 미술관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 미술관처럼 한 작가의 그림을 긴 호흡으로 연대기 순으로 볼 수 있었고, 각 시기별 르네 마그리트 그림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 벨기에 왕립 미술관(Royal museums of fine arts of belgium) :https://www.fine-arts-museum.be/en

- 르네 마그리트 미술관((Musee Magritte Museum) : https://www.musee-magritte-museum.be/en


브뤼셀 오줌싸개 동상 - 벨기에 왕립 미술관- 르네 마그리트 미술관

네덜란드, 벨기에의 10일간 6개 도시 여행 후 미술관과 주요 관광지를 정리해 보았는데 쓰다 보니 길어졌다.


다음에는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이동했던 교통편과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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