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왜 눈물이 났을까,쓸데없이..

by Heana

지나간 시간들을 떠올리면

왜이리도 아련한 눈물이 흐르는걸까

오늘 무한도전 젝스키스편을 보면서

알수없는 감정과 눈물이 흘러나왔다

그 시대의 사람이었다는것뿐

사실 난 그때 연예인에 관심이없어서

누군가를 열광해본적이 없다

그래서 당연히 젝스키스를 좋아한적도 없다

그런데도 눈물이났다



어쩌면,

나에게만 흘러간줄 알았던 시간들이

그들에게도 흘러갔다는것에



나만 홀로 아줌마가 되고 애 엄마가 된것 같은데

그 시대 모든이들이

나와 특별히 다름없는 모습이 되어있다는것에



그때만 할수있었던 '순수한 열광'이 그리워서

그때는 소중한지 모르고 지나가버린 '청춘'이 그리워서

..


이상하게 나이가 들면서 눈물이 많아지는것 같다

늙으면 눈물이 많아진다는 소리도 있지않은가

인생을 겪으면 겪을수록

그것이 나와는 상관없는 사람이 일 일지라도

그 마음을 그 슬픔을 공감하고 이해할수 있기 때문이 아닐지



TV를 보다 눈물이났다

쓸데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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