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않아도 알아줄 순 없을까
남자와 여자가 사랑함에 있어
자존심을 다치지 않고 싶은 마음이 모두에게 있다
그런데 그 '보호받고'싶은 자존심은
남녀가 조금 다른것 같다
여자들은 속마음을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뭐든 말하지않는다
요즘은 세대가 좀 달라지긴했지만
여자가 너무 솔직하면 쉬워보인다
헤퍼보인다 이런 인식과 시선이 있고
자신 스스로도 그렇게 보일까 두려움이 있다
무엇보다 상대(남자)보다 자신이 더 좋아한다는 느낌을 주는건 너무도 자존심상한다
그게 싫어서라기 보단
남자들은 튕기면 더 가지고 싶어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면 질려할 수 있다는
통상적인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런 부분도 있고...
때론 그래서 말하지않아도 알아줬음 하는 순간이 있다
그래서 남자들이 혼란스러워하는 그런 상황이 생기는듯하다
괜찮다해도 사실은 괜찮지않은 마음
싫다고 했지만 사실은 좋을때
반대로 좋다고 하지만 싫을때
남자들은 대체적으로 단순한 존재라
말하는 그대로를 믿는다
그 마음안에 반대의 생각이 있을꺼라
꿈에도 알수없는게 당연하다
여자도 당연히 모른다는걸 안다
그래도 '어떻게 모를 수가 있지?'하고 생각할때가 있다
그 이유는 여자들은 '비언어적'표현에 예민하고
그것을 파악하고 이해하기 때문이다
말은 괜찮다고 말하지만
그 사람과 표정,억양,눈빛등으로
그것이 진심인지 아닌지를 느낀다는 것이다
하지만 남자들은 '비언어적'표현에 약하다
그래서 여자의 표정이 썩어있고
꼬아진말투로 괜찮다고 말해도
그냥 그 말을 믿어버린다
그런 순간 여자들은
'어떻게 이렇게 티를 내도 모르냐'
생각이 드는것이다
여자들은 왜 겉으로 말하는거랑
속으로 생각하는게 틀린거냐
따지고 싶은 마음도 있겠지만
여자들이 그만큼 생각이 많고
감정이 섬세한것이라 이해해주면 어떨지
그리고 비언어적인 표현도 있다는것
그 부분을 세심하게 봐줬으면 좋겠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여자를말하다"매거진 연재를 마칩니다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