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렇게 평가하고 판단해야 합니까?

by Heana


우리는 인생의 대부분을 평가받는데 너무 익숙한것 같다

어려서부터 누가 한글을 빨리뗐는지

키는 누가 더 큰지

학창시절엔 누가 공부를 더 잘하는지

누가 더 좋은 대학갔는지

어른이 되어서도 누가 더 좋은직장갔는지

연봉은 얼마나 받는지

끊임없이 평가당한다

참 지겨울법도 한데..

너무 익숙해져 버린걸까?

나도 모르게 습관이 되어져 버린걸까?

평가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 강박이 생긴건 아닐까?

굳이 평가하지않아도 되는것들까지도

꼭 하나씩 짚어가며 얘기해주고 가는 사람들이 꽤 많다


가족이 음식을 해주었을 때 설사 맛이없어도

그저 고생했다 말한마디하며 잘먹어주면 안될까?

이번엔 짜니, 다니, 시니 담엔 어찌하면 좋겠다느니

요리 발전을 위해 궁금해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굳이 그런게 아니라면 꼭 맛을 평가해야할까?


가까운 사람이 선물을 사왔는데

정말 나에게 쓸데없는 물건이라면

그래도 고맙다고 말하며

활용하도록 노력해보는건 어떨까?

선물에 꼭 '실용성'을 판단해야할까?

쓸데없는데 돈 쓴거 같아 아까운 마음도 접어두자

그저 내 생각해서 사온사람 마음이 기쁘게 반응해주는건 어떨까


가끔 되지도 않는 이야기

말도안돼는 변명을 하는 이들도 있다

그들이 꼭 나를 이해시켜야하고

나에게 인정받아야할 이유가 있을까?

그 사람의 생각을 혹은 의견을

내가 평가하고 판단할 자격이 있을까?

나도 그리 완벽한 사람이 아니거늘

이해도 안되고 한편으론 어의가 없어도

그냥 그래 그럴수도 있었겠다

그래서 그랬구나

그져 들어주면 안되는걸까


인터넷어 이런 저런 사연들 기사들

그 댓글들을 살펴보면 설명하려고 드는사람

가르치려 드는사람

이런것같다 저런것 같다 판단하는 사람

꼭 하나씩은 있는데


가끔은 그냥 넘어가주면

물 흐르듯 지나가주면 안되는걸까

당신이 꼭 평가하고 판단하려 하는 습성때문에

상처받는 사람도 있다는걸 기억해줬음 좋겠다


이미 우리는 많은것에서 평가받고

판단 당하고 있다

그러니 이제 좀 그만하자

굳이 안할것까지 할필요 없다

서로 피곤하게 살지말고

넘어갈껀 넘어가자

제발!


작가의 이전글자기자식을 망치는 가장 빠른 방법, '맘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