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무사 인양 기리는 시
잘갔다올께 하며 웃으며 떠났던 딸도
이번 성적이 안좋아 좀 투닥거리다보낸 아들도
제주도로 이사준비하던 가족들도
몸은 아직도 차디찬 바닷속에 있는 그들이라도
영혼만큼은 따뜻한 하늘에 있기를
친구들을 잃고 남겨진 아이들도
식구를 잃고 남겨진 가족들도
잊혀지지않겠지만
그 마음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들어나는 배 만큼
진실이 들어나길
올려지는 배 만큼
우리의 간절한 마음들이 염원들이
저 하늘에 올라가기를
바라고 바라고 또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