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마음은 상처를 주고.....

by Heana

켜켜이 쌓였던 상처가 봇물처럼 터져나온다

외면하려 애썼지만 나도 모르게 커져버렸다

어디서부터 잘 못걸까..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한 것일까.....



울음을 삼키니 목이 메인다

운다고 해결될 건 없다고

씩씩한척 버텼는데

사실 제대로 울어야했다


엇갈린 마음은 상처를 주고

서로의 감정을 낭비해버린다

이토록 미워한다면 같이 있는데 의미가 있는걸까...


함께 있으면 웃을 일보단

내 얼굴이 일그러질때가 많겠구나 생각이든 순간

어디서부터 풀어야할지

풀어낼 순 있는건지

되돌릴순 없어도 우리에게 회복은 있는건지



또 일상을 살아가는 것 같지만

마음이 너무 아프다

사랑하며 존중하며 배려하며 사는게

이토록 어려웠다니.....


또 품고 살아가야지 하면서도

내 그릇이 작은건지 다 담아내기 힘이든다

자꾸만 마음이 지쳐간다

누구보다도 힘이 되어야하는 존재이것만

존재 자체가 아픔이 될까 두렵다


뭐라도 바꿔 우리의 마음이 환기될 수 있다면

그게 뭐든 그 길로 가게되면 좋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할 운명이라면

또 엉킬지라도 풀어지는 날도 분명있겠지


뭐든 꽉 잡고 내 힘으로 해보려기보단

흘려보내보기로 했다

내 운의 흐름에 자연스레 흘러가도록

어쩌면 지금까진 억지로 애써 내 뜻데로 쥐어 끌어가려했으니


상처를 안줄수도 없겠지만

일부러 아프게 하진 말았으면

나도 마음에 한계가 있단거 생각해주길

또 혼자 울음을 삼키는 밤은 없길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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