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꿨다
아가씨시절 사진동호회에서 만나
동갑내기(사실빠른82였는데 개족보(?)로 친구됨)남자애랑
한살작은 여자애랑 셋이 엄청 잘 다녔다
동호회로 만났어도 10년 넘게 꾸준히~
나랑 남자사람친구는 각각 가정을 꾸리고도
가족끼리 또 만남을 이어갔으니 찐 친구라 할만함..
이제 그게 몇년정도 됐을까..?최소 6년은 지난거 같다
길면 8년..
그 여동생이 갑자기 연락이 끊어져버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상신호가 좀 있었는데..
왜 무슨 일 있냐 묻지 않았을까..
나만 연락이 끊긴게 아니리ㅡ
그 아이를 아는 모든 사람이
(오래 친하다보니 단짝 친구 이름정돈 알았고 당시 카카오스토리쓸때라 타고 들어가 연락해봄)
그 아이와 연락이 끊겨버렸다
걱정되는 마음에 수소문을 해야하나 싶다가도
나쁜일이 생겼음 오히려 무슨 연락이 있었을껀데
그리 오래 만나도 집 주소도(대략 위치는 알지만 정확한 주소를 모름 집이 골목안이라 항상 큰 길에 나와서 만남) 모르는 내 자신이 어찌나 한심하던지...
뉴스에 나오던 흉흉한 기사가 그냥 지나쳐지지가 않더라
그러다가도 전화를 혹시 한번 해보면
정지가 되어있어서
본인 의지로 전화기가 정지됐으니 살아는 있나보다 하며
무근본 안심을 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전화번호는 없는 번호라는 안내가 나왔다
무슨 이유인지 세상과 단절해버리는것만 같았다
무슨일때문에 주변사람들 다 걱정 시키며 이래야하는지
때론 밉기도 했다
하지만 무슨일이든 살아만 있어주라며 빌기도했다
사이버수사대로 찾을 수도 있겠지만
몇 번을 썼다 지웠다 했던 글을 결국 적지않았다
본인 의지로 단절한 소통에는 이유가 있을텐데
어거지로 찾는게 의미가 있을런지...
그렇게 갑자기 연락이 끊어져
그 남자사람친구도 같이 걱정하며 시간이 흘러갔다
그리고 이제 4년쯤 됐을까?
그 남자사람친구와 인연이 끊긴게..
내가 네트워크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였으니
그 이유가 아니길 바라지만..
사실 그 이유말곤 딱히 이유도 없었다
그렇다고 그 친구에게 뭘 요구한적도 없었다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문자 정도?
우리나라에 네트워크마케팅(다단계)인식이
솔직히 좋진 않으니..
하지만 내가 선택한 네트워크마케팅은 아주 괜찮아서
지금도 계속 하고 있다
아마 예전에 집안에 다단계로 큰 상처가 있나보다..
그렇게 이해하자 싶으면서도
우리가 만난 세월이 있는데
내가 그리 신뢰가 없었나
연락끊을정도로 뭔가 사연이 있다면
찐친이라면 뜯어 말리기라도 했을껀데
시작한거보니 빠져서 말도 안통하겠구만 했던걸까??...
그렇게 난 정확한 이유도 모르고 두 친구를 잃었다
꿈을 꿨는데
그 두 친구남자사람친구는 와이프까지 데려와
4명이 만나는 꿈이였다
얼굴 안본게 세월이 꽤 긴데
너무도 선명했다
너희들 다 어떻게 된거냐고~눈물이 펑펑났다
보고싶었던 마음..
꾹 눌렀는데.....
이거 꿈은 아니지?
꿈 속에서 날 꼬집었는데 희안하게 아팠다
꿈이면 나 진짜 울꺼다~~
울컥거리다 잠이 깨버렸다
나 보고싶었구나 그 친구들..
생각보다 많이.....
꿈 이여도 무슨 일이였는지 물어보고 깼음 좋았을텐데
그나마 남자사람친구는 와이프도 둘 다 인스타에서 궁금하면 소식이라도 볼 수 있는데
그 여자동생은..어떻게 지낼까.....
이유아 어떻든 인연이 다되어 끊어졌겠지..
인연의 실이 연결되어있음 어디서라도 만난다는데
뭔가 상황이 해결됐든
나처럼 보고싶든...
그랬음 어떤 형태로든 연락이 있었겠지...
가끔 밉기도 한데
보고싶네 녀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