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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ana Aug 21. 2023

비 전문적인 엄마의 시선으로 쓴 'ADHD'

'ADHD'는 없다.

이 글을 발달지연과 여러가지 발달문제를 가지고 있던 아이를 키우며 여러 곳 방문했던 병원들 받았던 각종 검사들 여러 치료실을 전전긍긍하며 생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전문가'가 보기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모라면 자식걱정하는 마음이야 모든 영역에 걸쳐 이루어지지만 최근 자주 화제가 되고 있는 'ADHD'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부모라면 내 아이가 'ADHD'라는 의심이 들면 유할 수 없는 불치병이라도 걸린 듯한 불안함을 느낀다.


ADHD :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엄마들은 흔히 'AD'라고 축약해서 말하기도 한다. ADHD였던 아이들이 좀 크고나면 'ADD' 다른 말로 '조용한 ADHD'로 변하기도 하는데 즉 'ADHD'의 'D'가 의미하는 '과잉행동'이 없어지거나 줄어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좀 쉬운 예를 들자면 원래 잘 앉아있지도 못하고 줄도 잘 서지 못하고 교실을 맴돌던 친구들이 크면서 자리에 앉아있긴 하지만 의자를 끄떡거리거나 발로 앞에 있는 것을 차기도 하고 책상위에 있는 연필이나 지우개를 굴리고 떄론 의미없는 소리를 중얼거리는 식로 행동이 변하는 것을 말한다.


내 아이는  'ADHD 경계선'이였는데 '경계선'이라는 말을 이해하기 위해 다른 예를 들어보자면 빈혈이라는 병이 혈색소 수치를 통해 진단되고 그 수치가 정상범위이긴하나 조금만 더 떨어지면 '빈혈'이라는 '진단'이 나올 수 있는 수치로 정상범위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가지고 있을 때 흔히 '경계선'에 있다고 표현한다. ADHD도 똑 같이 이해하면 되는데 즉 정상이긴 하나 수치가 너무 낮아서 'ADHD'로 보일만한 '경계'에 있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겠다.


흔히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ADHD 자가테스트'를 하면 우리 아이는 100% ADHD를 받아야하는 수준으로 점수가 높게 나왔으나 실제 병원에서는 '진단'이 나오지는 않았다. 그러니 혹시나 자가테스트를 통해 수치가 높게 나와도 절망하지 않길 바란다. (부모란 때론 아이를 과소 평가하기도 하고 반대로 과대 평가하기도 한다.)


내 아이는 복합적인 발달문제가 보이고 전체적으로 발달지연이 있었기에 경계선이라해도 'ADHD'행동 양상을 보이는건 나에게는 꽤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였다. 그렇기에 ADHD에 대해 더 알아보려 노력했던 것 같다. 그런데 'ADHD'라는것을 알면 알수록 마음속에 의구심이 가득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의사'들 사이에서도 'ADHD'가 "있다", "없다"로 논의되는 대상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항간에는 '약을 팔기 위해 ADHD라는 병을 만들었다'는 동영상까지 돌아다니고 있었으므로 나의 의구심은 더했다.

꼭 저런 자료 때문이 아니여도 여러 경험을 통해 한번씩 드는 의문이 있었다. 사실 아이는 정상(?)인데 어른이 힘들다는 이유로 혹은 어른이 이해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병'이라고 명목으로 진단을 내리는건 아닐지...


최근 '문제'가 되는 아이들의 여려가지 발달이나 정서나 행동의 문제들에 대해 지금 부모들을 키워낸 세대들은 "아이고~그런거 아~~무 문제 없다. 너희들도 다 그랬다~~"하 특유의 '라떼'를 선사하곤 다. 하지만 지금의 부모세대는 전혀 공감할 수 없는데 그도 그럴 것이 그때와는 '환경'이 너무 달라졌기 때문이다.

물도 공기도 땅도 오염되였고(자연오염이 무슨 상관인가 하겠지만 각종 기사나 동영상을 찾아보면 자연의 오염이 아이들의 발달에 영향을 끼친다는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자녀도 많이 나왔고 놀이터 나가면 친구가 있었다. 현관문을 열어놓고 이웃과 공동육아를 하던 시대. 한마디로 자연과 사회적 환경이 모두 뒷받침해주던 시대였던 것이다.


내가 아이의 '통합감각'을 위해 치료실을 다녔을 때 그 수업 내용들 우리가 어렸을 때 놀이터에서 놀았던 놀이들이 대부분이였으므로 '와 이제는 놀이터에서 저런걸 못하니 돈 주고 해야하는구나' 싶었 기억들이 꽤 있다.

특히 아이들 '심리치료'의 최고로 꼽히는 '모래 치료'는 그 비용도 다른 치료보다 비쌌는데 생각해보면 지금의 부모들은 어렸을 때'모래'로 노는 것이 일상이였다.(심지어 먹기도 했다-그만큼 깨끗했다는 소리)이렇듯 여러가지 치료를 병행해보다 보니 우리 부모세대가 어렸을 때는 하던 놀이가 많았고 아마도 그 시대의 아이들은 '자연치료'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분명 그 시대에도 지금과 같은 '문제'가 되는 아이들은 있었을테지만 대부분 문제없이 자랐기 때문이다.

물론 그때는 지금처럼 자녀를 키우는데 집중하지 못아이를 키우는데 관한 지식이나 정보도 별로 없었던 시대여서 그런 것도 있긴하다. 실제 어려서 'ADHD'를 앓고 지금은 없어졌지만 그 '흔적'이 남은 어른들을 방송을 통해서도 많이 접하기 하지만 하지만 분명 지금과 같이 어디에서나 떠드는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은 확실하다.


사실 아이들 중에도 반드시 '진단'을 받고 '약'을 처방해야하는 친구들도 반드시 있는데, 그 이유는 제 때 '진단'받지 않으면 커서 '의료보험'으로도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모든 병이 그렇듯 'ADHD'도 시기를 놓치면 다른 '문제'가 생기기도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아이가 'ADHD'로 의심이 된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설사 'ADHD'를 진단받았다해도 신중한 고민은 필요한데

실제 내 아이는 '진단'을 받지는 않았는데도 약물복용을 권하는 전문가가 반 먹지말라는 전문가가 반이였기 때문이다.(여러가지 치료를 병행했기에 각자 전문 영역이 달랐고 그랬기에 의견 달랐다. 이렇게 의견이 정반대로 갈진건 비단 이건 치료실만의 이야기가 아닌, 병원 또한 마찬가지다. 본의 아니게 전혀다른 발달 문제가 크면서 계속 나타난 아이는 그에 맞는 전문 병원을 찾아다녔고 그러다보니 자연히 여러 병원을 다니게 되었다. 각 병원들의 의사들도 아이의 발달 문제가 '선천'적이라는 의견과 '후천'적인 의견이 딱 반으로 나뉘어졌었다. 그래서 아무리 '전문가'라 해도 반은 듣고 반은 흘려야 하는게 현실이다.)

누군가가

"아이가 계속 혼나면서 누적되는 '부정적인 반응'이 약물 부작용보다 더 안좋지 않겠어요?"

하는 말에 잠시 흔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마음먹어도 '진단'이 나오지 않아 약을 방받을 수는 없었다.

결국 실제로 약을 먹이고 있는 엄마들의 정보에도 귀를 기울였는데 엄마들은 ADHD약은 그게 두가지로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하나는 흔히 '우울증'으로 먹는 '항우울제'의 약이였고 하나는 '신경안정제'로 볼 수 있는 약이라고 했다.


'ADHD'가 있는 사람의 뇌를 찍어보면 전두엽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다. 즉, ADHD는 전두엽 기능의 문제라 할 수 있다.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이 제대로 전두엽으로 가지 못하면 제 기능을 하지 않으므로 약물로써 전두엽을 깨우는 역할을 하 것이다.

가장 문제로 여기는 '과잉행동'을 잠재우기 위한 목적이 있기도 해서 약물을 먹으면 아이들 'come down' 시다.

'ADHD'약 또한 부작용이 있는데 '식부진'이나 '수면장애'를 겪기도 한다. 여러 부작용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부작용. 약물치료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부작용은 아마도 '약물의존'일 것이다. 

아이가 어느정도 크고 나서 약을 먹게 되면 본인 스스로도 약을 먹은 후의 효능을 느낀다. 그리고 약 기운이 떨어질 때의 차이 또한 느끼게 된다. 그러다보니 아스스로 약을 먹지 않으면 안되는 ' 증상'을 가지게 되고 아이의 체중 증가하 그에 맞에 약물의 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게 되므로 이 것이 가장 큰 부작용이라 볼 수 있다.


사실 생각해보면 그렇다. 어른의 통제에 따르지 않고 아직은 스스로 통제할 수 없기에 '아이'인 것이다. 아이란 당연히 뛰어다니고 어른 말들 듣지 않는다. 어쩌면 그런게 '정상'일 것이다.

언제부터 '바르고 예쁘게 앉아 있는'게 아이들의 '능력'이 되어버린건지 모르겠다. 아마도 아이들의 생활생활이 빨라진것도 그 이유중 하나가 될 것이다. (빠른아이는 돌이 지나기도 전에 어린이집에 가니까)

이른 사회생활은 남자 아이들에게 특히 더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 실제 ADHD도 남자 아이들이 8배는 더 많다는 결과가 있다고도 했다. 아무래도 어릴 수록 여자아이들의 발달이 빠르고 특히나 '언어'발달에서 차이를 보이기에 빨라진 사회생활 속에서 남자아이들이 '문제'로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리고 실제 현재 교육은 여자를 '기준'로 삼고 진행되는 부분도 꽤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 발달 검사를 할 때 성별을 나누어 기준점을 잡고 검사했으면 좋겠다. 어릴수록 남자아이들의 평균과 여자아이들의 평균이 너무 극심히 차이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조껀 약물치료를 하지않는게 최선은 아니다. 아까 말했듯 꼭 필요한 친구들이 있다. 나도 아이가 크면서 드문 드문 다른 아이와 다른 문제행동이 보이면 솔직히 진료만 가면 바로 약을 준다는 병원에 예약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다.

그 선생님은 오히려 왜 약물도움을 안 받는지 모르겠다며 아이나 부모나 아이가 사회생활에서 만나는 또래와 선생님 모두 편해지는 길을 왜 선택하지 않느냐는 입장이였다. 한마디로 '약물치료'는 '쉬운'선택인 것이다. 그 선생님은 꼭 'ADHD'로 진단받은 아이들이 아닌 오는 아이들 대부분에게 약물을 권하는 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의사라도 해도 사람인지라 본인기준 따라 얘기하는 것 같았다.


엄마들 마음이야 다들 똑같아서 할 수만 있다면 약물치료를 안하거나 늦추고 싶다. 하지만  정말 필요한 아이들이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으니 이왕이면 검사를 2군데정도 받아보는 것도 추천하는 바이다.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의사들 마다 얘기하는게 전혀 다른 경우가 많다. 이쪽 저쪽 얘기를 들어보고 '판단'하는건 결국 '엄마'몫이다.)


난 솔직히 'ADHD는 없다'라는 것에 한표를 던졌다. 어른들 기준으로 만든 아이들의 '정신 진단 명'중 하나라고. 물론 이런 나도 가끔 아이의 이해되지 않고 때론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보기도 한다. 하지마 대부분 아이는 '나름대로' 그러는데 이유가 있었다. (그 이유가 모두 '합리적'이지는 않을 수 있지만)


나는 사실 흔히 '법 없이도 살만큼' 도덕적인 기준이 높았다. 특히 남에게 피해주는건 상상하지도 못하는 내가 아이로 인해 선생님께 때론 같은 반 친구 엄마에게 죄송해야하는 일이 많았기에 솔직히 감당되지 않았다. 어린이집도 유치원도 학교도 휴대폰이 올리면 심장이 떨렸고 혹여 방문할 일이 있으면 허리를 제대로 펴고 간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런 기간이 오래되자 아무리 내 아이라해도 워지고 원망스럽기까지 했다. 그럴때는 정말이지 '약물치료'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때마다 생각했던 것 같다. 정말 아이를 위한 것일까? 나의 편의를 위한 것은 아닐까?


우리 아이처럼 'ADHD 경계선'이거나 진단받았다해도 그 수치가 낮다면(아마 우리 아이랑 비슷한 수준일 것이다.)민해봤으면 좋겠다.

'약물'을 먹일지 안먹일지에 대한 고민도 있지만 그 이전에 'ADHD' 있을까 없을까에 대한 고민 말이다. 애초부터 없는 것이고 혹여 사람의 이익을 위해'만든' 것이라면 우리아이를 는 시각이 달라지지 않겠는가?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면 나아가는 방향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 흔히 물잔에 물이 반이 따라져있는 것을 보고 '반이나 따라져있네" "반만 따라져있네"하고 보는 것과 비슷한다.

부모가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반응하고 어떤 방향으로 도와주느냐에 따라 아이는 완전 다른 '어른'으로 자라나기에 부모가 아이들을 바라보는 '방향'의 중요성은 두  할 필요도 없 것이다.


내가 'ADHD는 없다'고 결론 낸 이후(솔직히 어짜피 내 아니는 지속적인 검사에서 진단이 나오지 않기도 했고) 아이는 더 이상 내게 '문제'있는아이가 아니였다. 다만 '도와줘야'하는 아이가 되었다.

ADHD도 ADHD지만 발달이 느리고 사회성이 떨어지는 이런 아이들의 특징 '대처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본인이 당황하는 순간에 저마다의 방식으로 표현하게 된다. 어떤 아이는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어떤 아이는 엉뚱한 곳으로 뛰어가버리는 등의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런 행동들을 모두 '돌발행동'으로 보면 되고 아이들은 '불안'을 '돌발행동'으로써 표현다.

그 아이들에게 필요한건 '대처'에 대한 '학습'이다. 사실 말이 쉽지 매번 똑같은 상황이란게 벌어질리 없연습'한 상황과 뭔가 조금이라도 달라지면 아이들은 또 당황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경험'을 쌓아 '대처능력'이 향상되는 아이들과 같이 생각하면 절대 안된다.


엄마들은 "우리 아이도 가르쳐야 해요." "우리 아이도 처음부터는 당연히 모르죠."하고 쉽게 얘기하는데 그냥 평범히 크는 아이를 기르는 사람들은 절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똑 같은 상황도 여러번 이야기 해줘야하고 각기 다르게 발생할 수 있는 상들에도 '예습'이 필요하다. 한마디로 '될 때까지' 이야기해줘야 한다. 이렇다보니 '엄마의 노력과 인내'에 따라 아이들이 달라지는 것도 어쩔 수 었는 것이다.

그런 나날들이 쌓이고 쌓여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그래서 지치는 순간에는 '쉬운'방법인 '약물치료'를 생각해보게 되지만 인생이란 때로는 어려운 길이 더 '나은'길인 경우도 있는 아니겠는가.


사실 지금의 나도 내 아이를 위해 정말 최선을 선택을 하고 있는지 솔직히 모른다. 모든 엄마 마찬가지로 '내가 맞다'는 확신을 가지고 키우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다만 줏대없이 이리 저리 흔들린다면 더 아이가 엉망이 될 것이기 때문에 부족하더라도 내가 생각한 길이 맞다고 믿고 나아가야하는 것이 엄마라는 존재인 것이다. (요즘은 정말 말도 안되는 기준을 가지고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있는게 그런것을 말하는건 아님.)


ADHD의 특징과 나의 아이만의 특징을 잘 알고 이해하고 있다면 큰 문제없이 아이를 성장하게 할 수 있다. ADHD의 성향을 가진 아이들의 특징을 말하자면 이렇다.

우선 'ADHD'기질이 친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어떤 것이나 어떤 한가지에 오히려 아주 심하게 몰입하는 경향이 있는데 병원에서는 이 또한 '집중력'의 문제라고 말한다. 흔 '집중력'의 문제라고 하면 '집중력이 부족'한 것에 대해서만 생각하는데 사실 '과잉'역시 문제인 것이다.

무엇을 하다가도 그만 두어야할 때는 그 상황을 벗어날 줄 알아야 하는데 ADHD를 가진 아이들은 그런기가 매우 힘들다. 그래서 때로 한가지에 빠진 아이를 위해 똑같은 자리에서 2~3시간을 기다려줘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래서 의사들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는건 집중력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개인적인 활동이야 얼마든지 기다려줄 수 있다해해도 단체로 움직이는 경우가 점점 아지기 때문에 아이 혼자만 기다려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 아이로 인해 때론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그렇기에 집중에서 빠져나오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그나마 그런 면에서 장점이 있긴한데 한 가지에는 다른이보다 몇 배의 시간을 몰입할 수 있는 특징 때문에 어떤 것에 '매니아'가 되기도 한다. 요즘은 '매니아'가 성공하는 시대라 나는 단체생활에만 지장이 없다면 그리 나쁘지 않은 성향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이렇듯 잘만 키운다면 '강점'을 가질 수 있는  ADHD 이기에 그런 성향을 가진 아이를 키우는 부모면 한번쯤 진하게 고민해줬음 좋겠다. 많은 어른들이 고민하고 개선하려 노력할 수록 사회의 인식이나 처신이 달라지지 않겠는가.  모든 고민들이 모여 자신의 아이를 위한 고민이 되고 또 그 아이가 자라 영향을 끼칠 사회에 대한 좋은 선택이 되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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