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아파해주길

by Heana


이별을 하고도

얼마 지나지 않아

금세 괜찮아지는 사람들이 있다




솔직히 부러울때도 있었는데

한편으로는

뭐 그게 그렇게 또 자랑할일(?)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그 사람이

당신에게 소중했던 사람이었을텐데

얼마의 시간을 만났든

당신의 생활속에 일부가 되었을

그 사람이었을텐데

그 빈자리가 있었을텐데




조금은 아파주길 바란다

사랑했던 그 사람을 위해서

그 사람이

너무도 금세 괜찮아진 당신의 모습에

자기 자신이 아무런 존재가 아니였다고 느끼며

낙심하지 않도록

부디..

조금은 아파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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