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들어가고 싶은 브랜드에 대하여
프랑스의 도자기 브랜드 아스티에 드 빌라트는
센 강 어딘가에서 채취한 검은 흙을 사용해 도자기를 만든다고 한다.
제품들을 자세히 보면 테두리에 언뜻 그 흔적들이 비치기도 한다.
아스티에 드 빌라트의 제품들은 대부분 백색을 기본으로 하는데도
가장 바탕이자 기본이 되는 재료가 완성 후에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다.
시작부터 완성된 것이 아니라
빚어지고 구워지면서 완성되는 것, 브랜딩이란 완성하는 과정 그 자체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