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할 수있는 자유

2022년8월8일

by 이넌

우리들 밥상머리 교육은 늘

크고!많이!맛있게!복스럽게!잘~

먹는것이었다.

이런 사회문화적 배경에 맞춰

대식가의 먹방컨텐츠는 선망의 대상이자

마치 히어로인양 포장되어

크게 이슈를 끌며 우리들 머릿속에 각인되었다.


몸관리를 해야하는 숙명속에서

남들과 함께 밥을 먹을때면

적게먹고 가려서 먹는것이

마치 함께 밥을 먹는 사람들에게 민폐가 되는것같아

많이 움츠러들게되는 요즘이었다.


하지만 요즘 [밥맛없는 언니들]이라는 유투브 컨텐츠를 보며

먹는 것에서도 평가받지 않고

자유롭게 먹는 산다라박과 김소현을 보며

마음한켠에 지원군을 얻은 든든함을 느꼈다.

일반인이 그렇게 먹을경우엔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와 특이한 사람으로 끝날테지만

셀럽이 보여주는 모습은 그 세상에 사는 소수의 소식좌들의 의견을

든든하게 밀어줄 수 있을것이다.


한 사람을 알아가는데 있어

함께 밥을 먹는시간은 그 사람의 또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건 맞다.

다만 외모를 보고 객관적인 의견을 내는건 몰라도

주관적으로 평가가 들어갈 경우 평가를 받는 상대는 불편해지듯

먹는 모습마저도 평가하는 시대는 달라져야 할 부분인듯하다


잘 먹어야 잘 큰다는 말은 맞지만

요즘 현대사회는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인것 같다.

너무 많이 너무 자극적으로 먹는 식문화로 인해

몸과 정신건강이 무거워지는것 같다.


많이 잘 먹는것이 당연시 여겨지는 문화가

이 소식좌셀럽으로인해 달라질 수 있으면 좋겠다.


-소식좌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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