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온 종달새 편지(3.27.일. 세레나데)

몸과 마음을 낮추고 살아도 치유가 된다 / 노랑턱멧새의 세레나데...


노랑턱멧새의 '사랑의 세레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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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토) 오전 0830시..

영하 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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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서리가 내려앉아...

힘겨웠는데...

아침햇살에...

녹아내리는 힘겨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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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게...

얼음과 물은...

시련일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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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속인 신방을 보호하기 위해...

고개를 떨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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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뽀송했던 털들도...

제 역할을 하는데..

갓 피어나려는 꽃몽우리가...

새끼 노루귀를 닮았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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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갸녀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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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성을 아침과 함께 깨어난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WALDEN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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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화단 돌고르기 작업을 하는데...

둥지를 만들고 있는지...

딱새가 날아와...

지푸라기를 물어가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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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새...

검은 날개와 주둥이 주변이 검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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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줄박이...

턱밑이 검은색...

주둥이(볼) 주변이 흰색...

날개가 회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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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은 오후...

800m 고지대...

함박눈이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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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이지는 않았지만...

쌀쌀한 바람과 함께...

봄을 시샘하듯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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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가고...

봄은 온다는데...

어디로 가고...

어디서 오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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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0800시...

저 가운데...

볕좋은 높은 낙엽송 위에서...

햇살을 받으며...

'사랑의 세레나데'를...

열심히 부르고 있는...

노랑턱멧새...

가슴을 부풀리며...

눈을 지긋이 감고...

저 하늘을 향하여...


그나저나...

저 녀석 신방준비는 다하고...

노래하는지...

곤줄박이며 딱새는 둥지만든다고...

정신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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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른 아침이라...

서릿발에...

'얼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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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힘겹군요...

저 작은 것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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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야 말...

이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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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내야지요...

그래야 더욱 보람있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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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무들도...

잎눈과 꽃눈이 움트려...

몸이 근질근질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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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에 만나는...

계곡옆의 숲속 수련장...

운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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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 부활이겠지요...

지금보다는 나은...


덕유산 자연휴양림(063-322-1097)...


'이 새벽의 종달새' 블로그 http://blog.daum.net/hwangsh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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