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온 종달새 편지(3.27.일. 덕유산 봄까치꽃)

가끔은 거꾸로 숲 산책하기 / 봄까치꽃(큰개불알풀 꽃)...


가끔은...

같은 산책길이라도...

거꾸로 오르면...

평소 못보고 지나쳤던 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풍광도...

같은 장소인데도...

색다른 분위기이고...


삶도 어떻게 바라보냐에 따라...

가치가 다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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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를...

지그재그로 올라...

조릿대군락에서...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오후 볕이 참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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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한 곳이라...

이끼류가 여기저기...

'산주목이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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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랏빛 제비꽃 한송이...

더도 말고 덜고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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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이 나오기전...

꽃부터 피웠지요...

아래에 또 한송이 올라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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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떨어져 내린 낙엽들...

겨울지나 봄까지...

이제 숲의 공동자산으로...

많은 식생들의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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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많은 층층나무...

그 층층나무를 타고 오르는 다래나무...

얼키고 설켜서 무질서한 듯하지만...

조화롭게 자기들 몫을 하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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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커다란 어미 잣나무로 인해...

여기저기 어린 잣나무가 자라나서...

그 어미 잣나무를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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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줄기가 긴...

커다란 잎을 달고 있었던...

주인은 누구일까요?...

아래 좌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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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문비나무 군락을...

위에서...

아래로...

감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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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가문비나무...

서서 죽음을 맞이하여...

모든 생명들의 집이 되고...

먹이가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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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죽은 나무곁으로...

동료 나무들이...

아무일 없다는 듯이...

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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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의 계곡산개구리같은데...

짝짓기중이고...

숨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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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 좋은 잣나무 군락지...

야영장 테크에 그림자 드리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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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불어...

솔잎사이로...

바람이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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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방창하고...

초록이 물들면...

더욱 품위있을 숲속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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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바른 곳에...

봄까치가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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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까치꽃...

참 이름 예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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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꽃잎을 데리고 놉니다...

살랑살랑...


덕유산 자연휴양림(063-322-1097)...


'이 새벽의 종달새' 블로그 http://blog.daum.net/hwangsh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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