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하고 담백하게 아침 숲 산책하기 /덕유산 자연휴양림...
이른 출근하여...
목공예 체험관 난방을 하고...
차 다릴 포트 물 끓이고...
컴퓨터 켜고...
옷 환복하고...
등산화 끈 질끈 동여 매고...
두터운 모자쓰고...
장갑끼고...
1시간여...
아침 산책을 나섭니다...
사무실 아침 TEA TIME전에 되돌아 오려...
서둘러 발길을 재촉하지요...
번잡한 생각에서 벗어나...
고개를 들어 저 앞길을 내다보고...
나무를 보며 걷습니다...
스쳐지나가는 것들이...
눈과 귀, 뇌를 자극하여...
단순한 생각을 하게 하는군요...
서서히...
마음이 편해져...
순하고 담백한 기분이 듭니다...
'숲엔 왜 가냐 물었더니' 중에서...
미래학자가 말하는...
21세기는...
3F가 중시되는 시대...
감성 Feeling...
여성 Female...
상상력 Fiction...
커다란 돌...
언듯보기에...
물고기 모양으로...
이끼가 눈동가 같기에...
잣 열매꼬투리를 얹어 보았더니...
모양이 더 살지 않는군요...
겨울잠을 자지않는...
배고픈 청설모...
이른 아침에 나와서...
먹이 활동하는데...
낮선 사람이 지나가니...
소리를 냅니다...
소리를 내다가...
입에 물었던 잣을 떨어트려...
더 소리를 지릅니다...
'미안하구나, 낫설은 방문에... 너희들이 주인인데'...
- 다람쥐와 청설모(청서)의 차이점
1. 청설모는 나무위에 나뭇가지를 모아 집을 짓고 살지만
다람쥐는 땅속에 굴을 파고 산다...
굴에서 파낸 흙은 얼굴에 있는 뺨 주머니에 넣어 멀리 내다 버려 남에게 들키지 않도록 한다...
다람쥐는 재주도 잘 넘고 청설모에 비해 똑똑하다...
2. 다람쥐는 청설모보다 호기심이 많다...
비가 올 것을 미리 알아 다른 동물들에게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3. 다람쥐는 겨울이 되면 가장 안쪽에 있는 방에서 겨울잠을 자고,
때때로 배가 고프면 겨울잠에서 깨어나 먹이 창고에 저장해 둔 먹이를 먹기도 하는 반면,
겨울잠을 자지 않는 청설모는 가을이 되면 겨울을 나기 위해 겨울털로 털갈이를 하고
황량한 숲을 돌아다니며 숨겨놓은 먹이를 찾아 먹는다...
먹이 저장고를 따로 만들어 저장해 놓는 다람쥐와는 반대로 청설모는
가을에 나무 밑이나, 그루터기 돌 틈 따위에 먹이를 묻어 두고
부족할 때 찾아 먹는 습성이 있는데 건망증이 심해서 절반도 채 찾아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4. 다람쥐는 밤, 도토리, 땅콩, 잣나무, 참피나무, 복가시나무, 호박, 오이, 수박씨를 잘 먹는 반면,
청설모는 다람쥐처럼 각종나무의 씨앗을 먹기도 하지만 딱정벌레 무리와
새의 알 등을 먹기도 하는 잡식성이다...
5. 다람쥐는 주로 땅위에서 생활을 하다가 위험이 닥치거나 먹이를 찾을 때 나무위로 올라가는 반면,
청설모는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을 하고 나무사이를 건너다니기도 한다...
휴양림 잡지 'with 휴양'에서 발췌(2011년 전반기/국립자연휴양림)...
높은 산자락...
오른쪽이 동쪽인데...
햇살이 비추려면...
10시는 넘겨야...
영하 4도...
아직 냉기가 있어...
코끝이 찡하고...
볼이 얼얼하지만...
상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울건너...
독일가문비나무 숲을 지나...
일곱 구비길...
숨이 차고...
허벅지가 뻐근하지만...
새소리 정겹고...
순하고 담백한 숲길이...
따사한 햇살과 함께...
참 좋습니다...
덕유산 자연휴양림(063-322-1097)...
숲해설가 황승현(010-5609-8229)...
'이 새벽의 종달새' 블로그 http://blog.daum.net/hwangsh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