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분들과 함께 / 캠코 인재개발원...
올해 첫 숲 체험(4.1.금. 캠코 인재개발원)-2...
각자의 풍선을 불어...
나의 고민거리나 스트레스 적어보기...
군대갈 우리 아들...
'몸 건강히 잘 다녀오기를~'...
소망을 적으시고...
고민거리가 많으신가 봅니다...
열심히들 적고 계시는데...
앞에 서 계신 아버님...
하늘나라...
먼저 간 아들 안부를 물으셨지요...
마음이 찡하여...
(허락도 안득하고 이렇게 공개)
수업이 끝나고...
이 아버님과 어머니를 꼭 안아드렸습니다...
아드님을 가슴에 묻고 노년을 살고 계시는 듯...
(풍선은 터트리지 않으시고 가져 가신다고)
이 어머니의 고민거리는...
지긋지긋한 허리 통증...
'썩 날아 가거라'를 외치며...
'나는 관절이 아파요
않아프게 해주셔잉~'...
스탭인 젊은 분은...
비만이 고민거리라고...
내나무 찾아가기...
눈을 가리고 나무로 안내해 드리고...
감각으로 잘 확인후...
원래의 위치로 돌아와...
눈가리개를 벗고...
내나무 찾아가기...
잘 찾아가셔서...
하늘나라에 간...
내 아들 만지듯 하셨습니다...
이 어머니...
눈을 가리니...
더듬더듬...
걸음걸이가 불안불안...
'이 나무를 찾으라고요?'...
이어서...
'텔레파시 통해요'놀이...
각자의 주머니에...
여러 종류의 열매가 똑같이 들어 있는...
주머니에서 차례로...
상대방이 좋아할 것을 고르기...
눈빛을 마주쳐 암시를 주고 받으며...
아버님은 밤톨을...
어머니는 솔방울을...
생각들이 많으신 분들이라...
'이게 뭐데요? 밤은 아닌디?'...
칠엽수 열매...
자세히 설명해 드렸습니다...
불란서 말로 '마로니에(밤나무)'...
옛날 가수 박건의 노랫말이 있지요...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마무리 하며...
다시한번 복습...
참나무 이야기...
다람쥐와 청설모 이야기 등...
그리고...
수업시작하며...
물에 담궈 둔 솔방울 관찰하기...
'고것들 신기하게 변했네'...
수업이 끝나고...
정원을 산책...
봄볕에 분수가 운치있게 솟구치고...
노란 수선화의 자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런데...
꽃 한송이에...
꽃몽우리가 두개...
활짝 피어난 꽃도 좋지만...
절정을 향해...
숨죽이고 힘을 모으는...
이 모습도...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힘 내시게!~'...
예쁘게 포장된...
따뜻한 맛난 떡을...
주시더군요...
'자연의 덕'...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덕을...
입고 살아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새벽의 종달새' 블로그 http://blog.daum.net/hwangsh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