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 율면 고당리에서 충북 음성 생극으로 자전거 하이킹...
100년도 못살면서...
1000년 근심으로 살아간다는 인간...
생로병사...
짧은 삶속에서...
태어나...
늙고...
병들어...
죽어가는 인생사...
인간뿐만이 아니고...
'모든 생명체는 다 죽는다'는...
절대 진리...
절대 명제...
그래서...
슬픈 숙명...
농촌에 있으면...
노인분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내 부모님들도 연로하시지만...
우울한 현실일 밖에요...
인생은...
우리의 삶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요?...
부귀영화도...
일장춘몽이라 했는데...
나만...
내 가족만...
잘 살아...
잘 입고...
잘 먹고...
좋은 옷에...
좋은 차...
좋은 집에 살면 그만인 것인지?...
그 무엇보다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삶이어야겠지요...
호기를 부려...
경거망동하는 것도 그렇고...
겸손한 마음으로...
알고 지은 죄, 모르고 지은 죄...
많고 많은데...
더 이상 죄짓지 말고...
솔직 담백하게 생활하는 것이...
올바른 삶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늘~...
그렇듯이...
실천이 따라야겠지만...
아침나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미류나무 잎사귀들이...
부산하게 흔들립니다...
'사르르르~ 사르르르~'...
잎사귀의 잎자루가 길기에...
동네 어귀...
100수를 바라보는...
멋스런 느티나무...
정자와 연이 가득한 못과 어울려...
마을의 풍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자전거로...
30여분 내달려 도착한...
충북 음성 생극의 개천 뚝...
하이킹하기에 좋은데...
저 앞에...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
강아지와 산책중이군요...
다리를 절면서 걷는 걸음...
강아지가 할아버지와...
걷는 속도를 같이 합니다...
어떤 때는...
사람보다 더 나은 동물들을 보게 되지요...
내천도 가물어서...
물이 많이 줄었지만...
덕분에...
왜가리, 백로가...
물고기 사냥이 더욱 넉넉합니다...
장마가 다가와...
많은 비가 내리고 나면...
이 수중보도...
많은 물로 넘쳐나...
새로운 풍광을 자아낼 것이지요...
자전거로 돌아오는 길...
임곡리...
처음보는 탈 것이 있기에...
유심히 살펴 보았습니다...
이 탈 것의 주인은...
저 앞에서 콩심는 할머니인 듯...
유모차도 아닌 것이...
앉을 수 있게 의자가 설치돼 있고...
그 아래 수납칸도 있는데...
'노모차'라고 해야할까요?...
관절이 불편한 분들이 사용하는 것인 듯...
충북 음성군 생극면 임곡리에서...
경기도 이천시 율면 고당리로 넘어가는...
농로 고갯길...
그 옛날에는...
충청도에서 한양으로 과거보러 올라가는...
지름길이었답니다...
오래된 전봇대...
흔들릴 수 없는...
외로움으로...
있어야할...
꼭...
그 자리에...
그 오래된 의연함이...
누구를 닮았구나...
얕으막한 고갯길을 걸어서 오르자니...
길옆에 빨간 멍석딸기가 반겨주네요...
스스로 풍성하게 익어가고...
스스로 떨어집니다...
저 멀리 논뚝에서...
나이 지긋한 어르신...
콩을 심는 것인 듯한데...
'논뚝에 심는 콩은 왜 더 잘 되는 것인가요?'...
'이 새벽의 종달새' 블로그 http://blog.daum.net/hwangsh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