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온 종달새 편지(7.5.화. 제비 관찰하기)

전원의 아침 산책... / 먹물버섯과 능소화, 그리고 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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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반짝 비 그친 듯하여...

산책을 나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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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려도...

피는 꽃 있고...

지는 꽃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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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장렬히 산화한...

꽃...

또다른 꽃잔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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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나무에서...

떨어지던 꽃...

옆의 단풍나무 가지에 걸려서...

미련이 남은 듯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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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중에...

능소화 꽃속...

작은 벌이...

꿀과 꽃가루 채취에 정신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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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마당...

대추나무 주변에는...

먹물버섯이...

피어납니다...

'요정의 고리(fairy ring)'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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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가물던...

몇일전...

이제는...

많은 비로...

푸르름중에 고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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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비 그치어...

아직 비 기운이 느껴지는 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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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이 피어나네요...

왼쪽의 잎사귀가 특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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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토종 꽃...

메꽃의 시대는 저물어 갈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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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르름...

저편에...

흰새 두마리 보이시나요?...

오른쪽 녀석은 논에 있고...

왼쪽 녀석은 날고 있지요...

날아가는 녀석은 간이 작은 암컷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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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거리는...

풀잎 이슬사이 거미줄에...

잠자리가 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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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거미가...

마취후...

결박하고...

아침 식사중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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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척을 느꼈는지...

먹이감에서 떨어져...

거미줄을 흔들어 대더군요...

위협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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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냇개울은...

오늘도...

많은 물이 흘러갑니다...

물새들도 모여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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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매산에서...

비구름이 또 몰려오니...

발걸음이 급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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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장풀(달개비)...

올해 첫만남...

역시 신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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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도...

별이 빛날 때...

폭죽을 터트릴 것입니다...

오늘은...

비로 인해 처연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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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구름뒤에는...

해가 빛나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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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뒤에...

달팽이들의 움직임이...

빈번합니다...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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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후...

비 그친 시간 이용...

30여분 거리...

반월성에...

자전거 수리하러 갔는데...

주유소...

시계옆에...

제비가 들낙거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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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흙으로 잘 지은...

제비집...

멋스런 제비가 날아왔지요...

입에 무엇을 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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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소리는 들리지 않는 것으로 봐서...

알을 품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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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둥지에 포개고 앉아...

알을 품습니다...

참 정겨운 모습...

오랜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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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수리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

비가 또 쏟아집니다...

많이 많이...

계속 가면...

비를 피할 곳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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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 길 되돌려...

가까운 포도밭 과수원...

반 비닐하우스에서...

비를 피했지요...

쉽게 그칠 비가 아니라...

걱정중인데...

아버님께서 차량으로 오셔서...

집에 갈 수 있었습니다...

"장마철에 왠 자전거냐?"...


'이 새벽의 종달새' 블로그 http://blog.daum.net/hwangsh61

BAND 숲에서 온 종달새 편지 http://band.us/#!/band/6160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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