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온 종달새 편지(7.15.금.초복전 아침 들녁)

다음날 큰 비가 온다는 초복전의 아침 들녁/ 전원생활 이야기...

2454284F578822B23335C4

공작선인장...

저 화사한 꽃빛깔은...

초록에서 오는 것일까요?...


2457C04F578822AF2F1303

초록 선인장 줄기...

어떻게 저 꽃을 피워내는지...


2156384F578822B531FD36

꽃잎의 활개와...

꽃속의 경이로움...

한참을 들여다 봅니다...


21599D4F578822B72E91EE

집옆...

호박밭...

창문을 통해...

들녁을 내다보는데...


2471D24F578822BB1DC1E8

밭옆에...

어머니의 호박무더기...

나날이 다르게...

커가는 호박...


2339224E5788254D366A6A

커가면서...

더 잘 자라라고...

볕 잘 받으라고...

아침 저녁으로...

이리 저리 돌려 놓으시는 어머니...


24584D4F578822BF30D085

아랫마당 텃밭...

너무 정성을 쏟으신다고...

요소비료를 뿌리 가까이 주어서...

타들어 가는 오이...


21555F4F578822C2328EBE

결국...

말라 죽었습니다...

정성도 과하면...

독이 되는군요...


23368450578822C83088B6

몇해전 심은...

구찌뽕나무...

커다란 가시가 흉하다고...

베어 버렸는데...

베어낸 자리에서...

움이 싹터서 자랍니다...

죽었다고 죽은 것이 아닐 때가 있군요...


23325D50578822CB32F60B

거미의 계절...

아침부터...

거미의 손길이 바쁘고...


22319C50578822CE3352C4

호랑거미...

잡은 먹이를 거미줄로 감다가...

가까이 다가가니...

먹이를 감춥니다...


263D4150578822D02BEE8A

본의 아니게...

거미줄을 건드리니...

급하게 피하고...


2732C350578822D332A73F

익모초가 꽃을 피우는데...


25396F50578822D52ED1F4

그 작은 꽃들이...

팝콘 터지듯하는데...


244A6F50578822D72276BF

하지가 지나고...

점차 낮의 길이가 줄어드는 계절...

코스모스가 꽃을 피우는데...


217C0748578822DC142EF0

꽃은...

역시 아름답고 우아합니다...

어느 꽃이나...


247AA048578822DE1418EC

해가 중천인 아침나절...

한낮의 더위를 예고하는데...


22780048578822E016B643

멀리...

백로가 먹이 사냥하다가...

사람이 접근하니...

긴장합니다...


227AE348578822E31500D0

길옆의 칡넝쿨...

요염한 빛의 꽃을 피우는 계절...

꽃내음이 진하고 강하여...

그 향기에 고개가 절로 돌아갑니다...


267B0B48578822E5159EED

한낮에 나온 달맞이꽃...

코를 가까이 대어보니...

은은한 향이 좋습니다...


2706A748578822E70BF99F

중국청남색잎벌레...

짝짓기가 한창인데...

박주가리 잎을 먹지요...

하얀 즙에 면역을 가졌다고...


25386C48578822EA43C7F5

해가 중천인데...

한길을 건너는 달팽이...


2671184D578822F2354E70

언제 이길을 건너갈까요?...

햇빛이 강렬하면...

위험한 상황에 처할텐데...


21370C50578825C5344E10

한여름의 부모님댁...


25358A4D578822F502AC8E

아직 적막합니다...


2739924E57882551309E11

풍족한 아랫마당...


2779B54D578822F72F8EF9

저 봉지속의 복숭아...

얼만큼 컸을까요?...

많이 궁금합니다...


'이 새벽의 종달새' 블로그 http://blog.daum.net/hwangsh61

BAND 숲에서 온 종달새 편지 http://band.us/#!/band/61605448

매거진의 이전글숲에서 온 종달새 편지(7.14.목. 제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