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온 종달새 편지(1.2.월. 야간폭설)

어느해 겨울 야간 폭설 / 충북 음성군 봉학골 산림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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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면서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바람과 함께 눈발이 흩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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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가로등 불빛에

꿈결같은 영상이 연출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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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이 맨몸으로

내리는 눈을 맞습니다.

그 위에 켜켜이 쌓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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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의 물길은 여전히 물이 흘러내리는데

저 나무들 지난 계절 열정의 성장을 거쳤다면

겨울은 성숙의 계절이지요.

안으로 내실을 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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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 눈이 한낮의 온도로 약하게 흘러내리니

그 물의 무게가 나무들을 힘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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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평상대와 물길을 보면

지난 계절이 생각나지요.

그 많은 사람들로 분비던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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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가 어두워 가는데

하얀 눈으로 주변이 밝은 기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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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란 나뭇가지들

축처져서 계곡에 닿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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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과 흰 눈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냅니다.


'이 새벽의 종달새' 블로그 http://blog.daum.net/hwangsh61

BAND 숲에서 온 종달새 편지 http://band.us/#!/band/6160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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