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옹달샘 전원 이야기)

4월의 어느 좋은 날 / 미리 보는 꽃 대궐

겨울의 긴 기다림 끝에 찾아 온 봄

그리고 화려함과 향기, 맛의 향연

그러나 짧은 봄

그래서 아름다움은 늘 아쉽지요.



'봄이 오면' 김윤아 작사 작곡 노래
https://youtu.be/SkXjuDeqG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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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한 아침햇살에 산새들이 지져귀니

어머니의 몸과 마음은 더 바빠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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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매화가 피어나니 벌들 활동이 한창이지요.
그 향기에 혼을 잃고...


왕둥굴레 많은 싹들이 올라왔습니다.
왕성한 생명력이 느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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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의 화사함이 단연 최고지요.

꽃대궐 이루고

노란 눈물이 날 듯...

그 화사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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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은 조금 아련한 마음이 들며 수줍어 보이기도 하고


진달래

노오란색의 근원을 보는 듯한데 암술 수술이 만나 수정수분으로 번식하지 못하고

삽목(꺽꽃이)로 번식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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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나무

하얀 개나리, 향기가 이를데 없고 개나리와 함께 잘 자라고 있지요.

뒷동산 할미꽃의 자태는 이렇듯 늘 숙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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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는 취나물 싹이 올라오고


참나물 싹도 올라오고


아랫마당 뚝아래 머위싹도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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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긋봉긋한 홍매화 꽃망울을 터트리고


자목련도 꽃몽우리를 잔뜩 부풀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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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내려다본 아랫마당 참 화사한 좋은 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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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좋아 하시는 어머니께서 화병에 진달래 개나리를 꺽어다 꽂으셨습니다.

거실에도 그 꽃내음이 가득하고


뚝에서 뜯어 오셨다는 봄나물들 점심에 맛나게 무쳐 내놓으셨지요.


2014년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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