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온 종달새 편지(3.30.목.통고산자연휴양림)

숲속 생명의 속삭임이 시작되고...

목공예 체험관 옆

개울가에서

청량한 물소리를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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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꿈을 품고

힘겹게 흙속에 뿌리를 내렸지요.

이제 절반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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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커다란 도토리 떡잎에는

척박한 시작을 버티게 할 영양분이 듬뿍하고

수십만년에 걸쳐 형성된 참나무의 좋은 유전자 형질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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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아서는 꿩인지 알았는데

조심스럽게 다가갈수록

꿩이 아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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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메추리같습니다.

한마리가 아니고 두마리

볕좋은 아침나절 새싹을 뜯어 먹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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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가 바위 굴에 살고 있는 다람쥐

새로운 사람이 보이니 호기심이 있는지

피하면서도 궁금하여 한참을 그렇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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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국

꽃지고 열매 맺어 지난 겨울을 지냈는데

곤충을 유인하던 커다란 헛꽃은 아직도

그 형체를 유지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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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했던 지난 계절을

고히 간직하며

어여뿐 꽃살이 새봄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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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있는 바위위에

멋스런 신선나비

아름다운 한살이를 시작했지요.

검은 계열의 날개에 청띠가 돋보입니다.



'이 새벽의 종달새' 블로그 http://blog.daum.net/hwangsh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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