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온 종달새 편지(4.23.일.통고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으로 올라가는 계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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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무소에서

단풍나무와 벚나무 가로수를 따라

숲속의 집으로 오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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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리 정겹게 들리고

물소리 우렁차게 들리는

다리를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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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무십일홍'이라고

벚꽃잎은 떨어져 휘날려

화려했던 봄날은 가고

연초록의 향연이 시작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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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

노란 생강나무 꽃이 피고 지고

연분홍 진달래 꽃이 피고 지고

이제

하얀 매화말발도리가 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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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 옆

다리 위에서 물가를 올려다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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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물길 건너 오르던 길에 만난

일광욕중인 다람쥐

'방해해서 미안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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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를 건너며

물길을 내려다 보니

또 다른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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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나무 계곡

저 앞 왼쪽으로

진달래가 끝물이고

서늘한 냉기에

아직 새싹의 음틈이 늦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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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의 귀룽나무

다음주면 하얀 꽃들을 흐드러지게

피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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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락

양지바른 곳에

아직 진달래가 한창입니다.

이 꽃을 다시 보려면

또 1년을 기다려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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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 출렁다리 위에서

저 앞 오른쪽 숲속의 집을 바라봅니다.

'오늘은 또 어떤 아름다운 인연을 만날까요?'



'이 새벽의 종달새' 블로그 http://blog.daum.net/hwangsh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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