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온 종달새 편지(8.23.수. 행복한 나무)

행복한 나무 이야기 / 대야산 자연휴양림

고요한 산사에서

목탁 염불소리

풍경소리 들으며

살아가는 나무는 얼마나 행복할까요?


유서깊은 성당

신실한 신자들이

찾아와

기도하고 믿음을 다지는 그 동산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그곳에서 자라는 나무는 또 얼마나 신앙심이 깊을까요?


한편

도심의 가로수

소음 매연과

위로는 전깃줄과 간판들

땅속으로는 전선 케이불과 이런저런 관들

뿌리를 짖누르는 콘크리트며 아스팔트


철마다 사지 팔 잘려

몰골이 흉하여도

살아야 할 의지로

이 버거움을 이겨냅니다.


이런 불행한 나무들도

앞의 나무들 처럼

그런 곳을 꿈꾸겠지요.


신실한 저 나무들의 기도로

모든 나무들이

행복해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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