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해 늦가을 단풍과 겨울 양식 김장하기...
양지바른 현관...
어머니께서 정성껏 가꿔오신...
호박과 도라지, 꽈리를...
오후 햇볕에 말리고 계십니다...
호박꼬지, 가지꼬지 옆으로...
모종으로 가져온 시계꽃 어린 싹...
올 겨울 잘 넘기면 내년에...
귀하고 멋스런 꽃을 볼수 있겠지요...
아침 산책길...
산모퉁이...
저 길을 돌아가면...
부모님 사시는 집이 나오지요...
추위온다하여...
바나나 나무 두그루를 평상대 안으로 파서 옮겼습니다...
동생네 까페에 가져갈 것인데...
이국의 풍치가 풍기는 잎사귀가 멋스럽습니다...
서리가 내리던 날...
아침 산책길에 만난...
움직임이 없는 잠자리...
이제부터...
하루하루가 힘겨운 삶이지요...
짝짓기중인 메뚜기 한쌍도...
추위때문인지 가까이 다가가도 반응이 없는데...
이제 곧 한살이를 마감해야 합니다...
철늦은 꽃...
우리나라 토종꽃인 메꽃...
흔히 나팔꽃이라고 부르는 것은 외래종...
밤새내린 이슬과 서리로...
이녀석은 얼음을 덮고 있는데...
얼마나 시리고 추울까요?...
어느해 가을...
충북 음성 봉학골 산림욕장 아래...
용산리 저수지...
'호수같은 이성'이라 했나요?...
그해 가을...
단풍 끝물인...
충북 음성 봉학골 산림욕장...
위쪽 노란색 군락...
제왕의 색이라는 황금색...
잎갈나무 단풍...
이제 눈처럼 낙엽져 휘날려 내리겠지요...
가을이 깊이와 있습니다...
백호 두마리...
올 한해도...
어린친구들 등에 태우고 논다고...
고생했지요...
등짝이 반들반들...
붉은 단풍색이...
불이 붙은 듯합니다...
물길과 어울린 단풍...
멋스럽고 운치가 있지요...
멋스런 노을 아래...
수확이 끝난 들녁...
커다란 머쉬멜로...
300KG, 10여만원...
곤포(비닐)사일리지...
효소를 넣어 발효시켜 겨울 사료로 사용한답니다...
또다른 아침 들녁...
서리가 하얗게 내려앉았네요...
낙엽지는...
따뜻한 어느 가을 주말...
텃밭의 무우, 배추를 거둬들여...
전날...
배추를 썰어서 물에 잘 씻어...
소금물에 절구었다...
다음날 아침...
물에 휑구어...
물기를 빼면...
이제 김장의 반은 끝난 것이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김장을 담굽니다...
예전에는...
김장방학이 있을 정도로...
집안의 커다란 행사였다지요...
매운 고추가루...
각종 젓갈넣고...
미리 썰어 놓은 무우채와 파등 야채로...
양념속을 만들어...
절인 배추에...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둘러앉아...
속을 넣습니다...
"너네 김장속이 맛있고 실하게 된 것같다"...
"그러게요~ 김장 농사 지으신다고 고생하셨어요. 어머니~"...
이렇게...
포기배추속을 채워...
가지런히 통에 넣으면...
김장이 끝나지요...
이것으로...
겨울준비가 끝난 샘이랍니다...
세월이 많이 바뀐 요즘도...
긴긴 겨울을 나려면...
김치만한 것 있을까요?...
종달새 홈페이지 http://blog.daum.net/hwangsh61/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