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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슬쌤 Aug 31. 2020

지적 리딩을 위한 워드 파워 30일 (16)

Feat. French Phrases You Can Use

오늘의 테마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사실 나는 프랑스어를 하나도 못하기 때문에, 오늘 레슨이 여태까지 공부한 것 중에 제일 어려웠다. 스펠링이 도무지 잘 안 외워져서 마지막 리뷰할 때 공부를 단단히 하고 리뷰를 해야 해서, 시간도 평소보다 더 많이 걸렸다. 그리고 뜻을 유추해볼 수 있는 단어들이 아니어서, 외우기 힘들었던 단어들은 내가 직접 문장을 만들어서 같이 노트에 적어봤다. 



1) en rapport

일치하여, 조화로운, 한마음으로 / having a close and harmonious relationship
"You are en rapport with your best friend." 


*rapport: a close and harmonious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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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de trop

지나치게 많은; 쓸데없는, 무용의 / not wanted; unwelcome 
You are considered de trop if you attend your enemy's we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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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up de grace 

자비의 일격: 죽음의 고통을 덜어주는 최후의 일격 / a final blow or shot given to kill a wounded person or animal / an action or event that serves as the culmination of a bad or deteriorating situation 
 The pandemic has been the coup de grace for the airline crisis. 


*최후의 일격은 좋은 것, 나쁜 것 두 가지가 다 될 수 있다. 책의 예시에서는 이혼한 사람이 차, 집, 다 받았는데 최후의 일격으로 남편 재산의 75%를 위자료로 받았다고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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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otpourri

혼합체 / a mixture of things 

개인적으로 이 단어가 외우기 제일 쉬웠다. 뭔가 "pot"을 생각하면 난 '곰돌이 푸'가 생각이 나는데, 꿀단지 안에 여러 가지가 섞여 있는 걸 상상했더니 금방 외워졌다. 실제로 사전상 의미를 찾아보니:

a mixture of dried petals and spices placed in a bowl이라고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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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faux pas 

(행위/말씨 등의) 과실, 과오, 무례 / an embarrassing or tactless act in a social situation  

*직역하면 false step 

*사회적으로 (사람들 앞에서) 저지른 실례를 뜻한다. 혼자 실수하고 창피해하는 건 faux pas에 해당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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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qui vive (on the qui vive)

on the alert or lookout / 경계하다

*(long) live who? 

*on whose side are you? (Used as a sentry's (감시인, 보초병) challenge) 


어원으로 보면 "너 누구야? 어느 쪽 사람이야?"라고 물어보는 질문이라고 한다. 

스파이인지, 우리 쪽 사람인지 확인하고 들여보내 주는 보초병들이 했던 질문인데, 그 질문에서 파생되어 '경계를 늦추지 않는' 뜻이 된 단어라고 한다. 재밌다. 



스페인어 = vivir (살다) = vive 

스페인어 = quien (누구) = qui 


스페인어랑 프랑스어랑 비슷한 걸 발견했다. 

두 언어가 비슷하다는 건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었지만, 내가 프랑스어를 공부한 적이 없어서 이런 걸 한 번도 못 봤는데, 영어공부를 하면서 발견하게 되다니. 너무 신기해! 짜릿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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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savoir-faire

임기응변, 일을 해결하는 수완 / the ability to act or speak appropriately in social situations 

'임기응변'의 뜻을 정확하게 갖고 있는 savoir-faire. 

가끔 영어를 할 때 한국어가 가진 뜻을 100% 헤아리지 못하는 단어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그리고 '임기응변'도 그중 하나일 거라 생각했으나, 이렇게 정확한 단어가 있다니. 영어공부 아직 멀었다는 걸 새삼 느낀다. 



*직역하면 know how to do 

*스페인어로 "알다" - saber - savoire (비슷하다. 짜릿하다.) 




*오늘 리뷰의 흔적. 스펠링이 헷갈려서 계속 지웠다 썼다를 반복한 흔적이 보인다. 오늘 프랑스어의 맛을 살짝 보니 프랑스어도 공부하고 싶어 졌다. 언어 욕심 많아서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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