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콘텐츠 바이블
나는 2022년을 "콘텐츠의 해"로 정하고 2022년을 "콘텐츠"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내가 제일 잘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 중이고, 빠르면 2월부터 내가 원하는 콘텐츠를 계속해서 만들어 낼 예정이다. 2022년을 콘텐츠에 집중하겠다고 마음먹은 찰나에 세종서적의 "콘텐츠 바이블"이라는 책을 추천받아서 읽게 되었는데 나는 이 책을 콘텐츠라는 분야를 좀 더 깊게 파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다.
책은 총 9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새로운 부의 시작
2장: 스위트 스폿
3장: 콘텐츠 틸트
4장: 토대 쌓기
5장: 오디언스 모으기
6장: 매출
7장: 다각화
8장: 매각 혹은 키우기
9장: 성공을 위한 마지막 조언
"콘텐츠 미션에 들어갈 세 가지 요소가 있다.
-구체적인 타깃 오디언스는 누구인가?
-오디언스에게 무엇을 전달할 것인가?
-오디언스가 얻는 이익은 무엇인가?" P.129
- 개인적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데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이 오디언스다. 나의 직업과 오디언스를 연관 지어 보자면, 나는 직업 특성상 어린아이들부터 성인까지 포괄적으로 가르치고 있고, 다양한 그룹들을 경험해봤다. 그래서 나의 타깃 오디언스를 하나의 그룹으로 추려서 골라야 한다는 것 자체가 힘들다. 하지만, AP, SAT, TOEFL 등 많은 과목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나의 아이덴티티를 생각해본다면 나는 "라이팅" 선생님이다. 그중에서 SAT Writing을 가장 메인으로 두고 있기에,
나의 구체적인 타깃 오디언스는 "영어로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들이 아닐까.
내가 전달할 수 있는 것은 그들에게 영어로 글을 잘 쓸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줄 수 있고, 그들이 얻는 이익은 바야흐로 글로벌 시대에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스킬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되겠다.
그렇다면, 내 콘텐츠의 시작은 바로 글짓기의 시초인 "문법"이 되지 않을까.
맞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그것 말이다.
"콘텐츠의 핵심 중에 핵심은 오디언스다. 그리고 팀 뭔들이 단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물론 이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항상 부차적인 것이다) 좀 더 큰 무언가에 집중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P.130
-나는 늘 학생들에게 이야기 하지만 티칭은 나의 사전에 없었던 일이었다. 고등학생 때 아르바이트로 학생들을 가르친 적은 있었지만, 이것이 나의 업이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하지만 티칭에 한번 빠진 이상, 그로부터 헤어 나올 수 없었던 이유는 이 일만큼 보람찬 일이 세상에 과연 존재할까 라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의 시간을 투자하여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일.
내가 아는 것을 그들에게 알려준 결과로 그들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일.
이처럼 뿌듯한 일이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
이 생각이 지금껏 나를 끌어왔고, 결국 티칭이라는 그 고귀한 행동을 업으로 삼을 수 있게 해 주었다.
이처럼, 나의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과정엔 결국 "좀 더 큰 무언가에 집중" 할 수 있는 것이 포함되어 있기에 한번 스타트를 끊는다면 계속해서 유지할 수밖에 없을 거라 생각한다. 결국 내가 좋아하는 <일> 아니겠는가. 내가 잘하는 것으로 다른 이들에게 기쁨과 유익함을 주는 일. 그거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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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처럼 콘텐츠를 만드는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을 세세하게 알려주는, 말 그대로 콘텐츠 바이블이다.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들께 꼭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