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쥐고 있는 것

2025-08-28, 오전 12:05

by 료료

내가 쥐고 있는 것

내가 쥐고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과 눈에 보이는 것도

구별이 어려운데 내가 그걸 찾아낼 수 있을까.

현명하지 않은 것들은 불행함을 쫓을 거라 생각했다.


현명함은 무엇을 지킬 수 있을까.

지켜내는 것이 아니라 움켜쥐고 있는 건 아닐까.


내가 쥐고 있는 것이 있을까.

그 일이 내가 하는 일이 맞을까.


현명함은 용기를 주기도 한다.

그 용기가 누군가의 상처를 쥐고 있는 것은 아닐까.


쥐고 있다는 표현은

위험한 표현일지도 모른다.


fernand relez, sans asile homeless, 1883.jpg fernand relez, sans asile homeless, 1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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