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이 주는 기쁨
코로나 이후 우리나라 국민들의 투자열기는 높게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잠깐의 동학개미운동 후 금리인상으로 주식시장이 차갑게 식으면서 큰 손실을 보았던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기업 삼성전자마저 96000원에서 4만 원 후반까지 절반 넘게 하락했으니까요.
저도 그 시절을 겪었기에 주가상승이 있다면 하락이 찾아오는구나라고 많이 느꼈습니다. 또한 상승보다는 하락이 더욱더 마음 아프고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이에 대해서 자산배분, 단기매매전략, 퀀트전략, 채권 등 많은 자산을 공부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공부하던 중 배당주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식을 매수하면 팔아야만 수익을 얻는 줄 알았는데 가지고 있어도 마치 이자처럼 배당을 주는 것을 알고 매우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배당주는 안정적인 기업이 주주들에게 주가의 상승보다는 배당금이라는 현금으로 보상하는 기업들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코카콜라, 화이자, 3M 등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기업들은 상장되고 성장하던 시기에 비해서 지금은 높은 주가상승을 하지 못합니다. 다만 안정적으로 시장에서 본인들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큰 현금을 벌고 있죠.
주주들이 기업에 투자하는 이유는 다양하게 있겠지만 결국 투자로 더 큰돈을 벌기 위함이죠. 기업의 경영진은 이를 알고 있기에 더 이상 높게 성장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주주들을 지키고자 배당금을 통해서 보상을 주는 겁니다. 물론 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조금씩 주가의 상승도 발생합니다.
아직 젊거나 욕심 있는 투자자분들에게는 아쉬운 투자일 수 있겠지만 은퇴를 하셨거나 앞두신 분들에게는 안정적인 주가의 흐름과 배당수익으로 연금 말고 또 다른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 제 자산의 30% 정도 배당주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재미있고 삶에 활력소가 되거든요.
힘든 일을 마치고 퇴근했을 때 이번 달에 받은 배당금 알람이 울리면 마치 보상처럼 느껴질 때도 있고 주가의 상승과 하락에 덤덤해집니다. 보유하고 있으면 다음 달에도 내년에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제가 처음 작성했던 글에서 투자에서 가장 핵심은 "지속성"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당주는 눈에 보이는 배당금으로 투자를 지속하게 만들어주는 아주 좋은 투자처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올해 받을 제 배당금을 공유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내년에는 600만 원이 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