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 나는 왜 투자를 계속하고 있을까

평생 투자하겠다는 다짐

by 팥도리

21년 초쯤 ETF에 대해서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었다. 매번 유튜브에서 S&P500, 나스닥을 사라는 이야기를 하였고 그 당시 무슨 단어인지 알지 못했기에 넘기기 일수였다. 하지만 유튜버 소수몽키의 많은 배당주와 ETF소개 영상을 보면서 정말 괜찮은 상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적으로 주식이라는 상품은 회사에 내 돈을 투자하여 그 기업을 부분적으로 소유함으로써 회사의 성장과 이익을 함께 나누어가지는 것이다. 유명한 가치투자자의 대부분이 좋은 기업을 매수하고 경제적 해자를 가지고 있는 기업을 사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도 계속 성장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기업에 투자하라는 말이다.


다만 시간과 경험이 부족한 개인은 뛰어나고 유명한 투자자처럼 확신을 가지고 개별 기업에 투자하기 두려울 때가 많다. 나 역시 개별주식을 공부하면서 가치투자의 기본인 재무제표 분석과 기업보고서 등을 읽어보고 투자했지만 공부 시간대비 성과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그러던 중 ETF를 알게 되었는데 매우 좋은 상품이고 현재 내 상황에서 적합하다고 생각이 되었다.(아마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에게 적합할 것이다.)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서 한국말로 쉽게 표현하면 "거래소에 상장된 펀드"이며 주식처럼 쉽게 사고팔기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펀드는 운용수수료, 선취수수료, 보수수수료 등 다양한 수수료를 부과하는데 ETF는 저렴한 수수료와 다양한 자산(주식, 채권, 원자재, 비트코인 등), 쉬운 매수와 매도 등으로 기존 펀드보다 더 개선점이 많다.


ETF로 투자하게 되면 주식시장 전체를 매수할 수도 있고, 특정 업종(기술주, 제약주, 산업주, 에 집중투자할 수 있다. ETF를 공부하면서 자산배분, 배당주, 주가지수 등에 대해서 많은 책을 읽고 내린 결론은

"어떠한 종목과 방법이던 투자는 지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무엇이 가장 좋은 종목이고 언제 사야 하고 언제 팔아야 하는지를 묻는다. 하지만 내가 경험하고 공부했던 과거를 돌이켜보면


1)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

2) 목표수익률을 위한 자산군 선택

3) 장기간의 보유


위 3가지로 많은 수익률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즉 특정한 종목보다는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지속하기 위해서는 큰 손실을 방지해야 하고(리스크 관리의 중요성) 단기간의 손실과 수익에 대해서 일희일비하면 안 된다.(장기간 보유)


투자를 계속하면서 나 스스로 달라진 점이 많이 있는데 첫 번째로 불필요한(당장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소비를 줄였고, 두 번째로 내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정신과 마음이 건강해졌으며, 세 번째로 규칙적인 생활(절약과 건강)을 유지하고자 노력한다는 점이다.


투자 공부를 하며 모건하우절의 "돈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매우 감명 깊게 읽었는데 투자는 저축이 기본이며 복리를 활용하고 화폐의 구매력을 유지하려면 인덱스펀드(S&P500과 같은 종합주가지수에 투자하는 펀드)에 장기투자하라는 말이 기억난다. 특정 타이밍과 종목을 맞추기보단 주식이라는 높은 수익률의 자산을 오랜 시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부분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물론 나도 사람이기에 주가지수보다는 1~2%라도 올리고 싶기에 업종투자, 배당주, 자산배분, 성장주 투자까지 계속 공부하고 있다. 내 공부가 나뿐만 아니라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브런치 스토리는 네이버에서 작성하는 블로그보다는 조금 더 나의 고민과 사유에 대해서 적어볼 생각입니다. 특정종목이 아닌 경제사건에 대한 고민과 투자에 대한 사유를 독자들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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