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제가 볼보 xc40을 구매할 때 가장 궁금했던 게
바로 가격, 공간, 고급감!!이었습니다.
당시 제가 고려했던 모델이 현대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였는데
아 이제 좀 국산차 지겹다. 라고 생각해서 봤던 수입 브랜드가
BMW와 볼보, 폭스바겐이었고
그 중에서도 적당한 가격에 수입차 탄다는 가성비
그리고 디자인도 너무 예쁜게 볼보 xc40이었어요.
그런 xc40의 전기차, C40 전기차가 나왔다 근데 가격이 6000만원대에 주행거리가 350km 정도야 가격 부분을 상쇄시켜 줄 무언가가 있을지를 중심으로 공간 개인적인 느낌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외관 디자인은 xc40 r디자인과 거의 똑같아요 가장 크게 다른점이 있다면
기존 r디자인은 19인치휠과 18인치 휠이 들어갔는데
이 차는 20인치 휠이 들어갔죠.
사실 글로벌에는 19인치와 20인치 둘다 판매 중인데 한국에는 풀옵션을 가져오다 보니 20인치만 들어왔다고 합니다.
20인치이기 때문에 19인치보다 전비에서 조금 손해 보긴 합니다. 경쟁모델인 GV60 등은 21인치까지 탑재할 수 있는 것을 감안했을 때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 c필러에 있는 레터링. 원래 이게 2021년부터는 빠졌거든요
야~ 이것도 감성인데, 이걸 왜 뺏냐 이런 오너분들의 아쉬움도 있었다고해요.
xc40 리차지와 c40에는 들어갔네요
하지만 아쉬운 점이라면 크리스털 기어노브가 아니라 일반 전자기식 기어노브가 들어간 점
그리고 시트색상이 검정색 단일로 돼 있는 점 이런 부분은 좀 아쉽다 이런 느낌입니다.
또 앞좌석 통풍시트와 헤드업디스플레이 이런거 빠진 것도 아쉽네요.
사실 요즘에는 저보다 제 아내가 xc40을 주로 타고 있는데
아무래도 저는 약간 두껍고 묵직한 승차감을 추구하다보니까 결국에 차 한 대를 더 사게 됐는데
볼보 xc40의 장점이라면 큰 부담없이 무난하게 편하게 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아내가 아주 좋아하죠.
2열 공간은 XC40 리차지 경우 내연기관과 차이가 없습니다. 트렁크도 똑같고요.
골프가방 2개는 정말 무난하게 들어갑니다.
C40도 마찬가지고요. XC40과 트렁크 좌우폭은 같은데 해치백 스타일이기 때문에 높이에서 약간 손해보는 부분은 있네요. C40의 2열 공간은 예상외로 넓었습니다. 아주 여유로운 편은 아니기 때문에 3인 가족까지 추천할 수 있겠네요. 헤드룸도 넉넉했고요.
개인적으로 혼자 탄다고 하면 무조건 C40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가족이 있다면 XC40을 고려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달에 시승행사에도 참여하는데 어떤 성능과 승차감을 가지고 있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