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arts without boundaries
'예술'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단어다
그림은 나의 삶의 일부다
그럼 나는 예술과 얼마나 밀접한 삶은 사는가
세상은 예술과 아주 밀접하다
그러나 사람들은 예술과 거리가 멀다고 느끼며 살아간다.
나는 때론 그림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다
조금 더 사람들의 삶에 예술을 더해 주고 싶은 사람이다
arte에서 주최하는 예술가와 교육
배움의 기회에 다녀와서 느낀 이야기이다.
얼음!!
딱딱하게 굳은 상태에선
몸도 마음도 손도 잘 움직여지지 않는다
점점 어른이 되어 갈수록
마음도 한 살 한 살 굳어져 가는 듯하다
그런데 리듬은
굳어있던 마음까지 깨뜨려줌을
느꼈던 시간이다
나의 리듬을 전해줄 때,
그 대상의 리듬이
나와, 우리가, 같아졌을 때
그 공간의 얼음은 녹아버린다.
그림을 그릴 때도
잘 그리려 하기보다. 얼음
그냥 손 가는 대로. 땡
긴장을 풀고 자유롭게
똑같을 필요는 없으니까.
한 명의 학생으로서
이 날의 나의 마음은 최고였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즐거움
그것이 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