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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ihwahaha Mar 14. 2017

내 친구를 그립니다

#7 그리고 싶은 사람 1

그림을 꾸준히 그리면서

함께 인스타를 시작했다.

그림을 한 장 한 장 올릴 때마다

새로운 친구들이 생겼다.


그렇게 나에게도 새로운 인친들이 늘어나는데

굳이 사진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었다.


인스타를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중에는 

그리고 싶은 사람들이 있었다.




아픔 속에서도 당당한 사람이 있고

20년 지기 친구의 모습도 있고

잘 모르지만 분위기 좋은 사람도 있었다.



처음에는 별생각 없이

한 명 한 명 그리기 시작했는데

사람들이 너무나 좋아했다.


솔직히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서

나는 그림 선물을 받았을 때

큰 감흥이 없다.

정리를 잘 못..? 안 하는 성격이기에

그림이나 액자는 나에게 짐이 되었다.


그래서 그림을 선물한다는 건

딱히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너무나 기뻐했다.



그래서 좀 더 친구들을 그리게 되었다.

그들의 열정을 담기도 하고

일상을 담은 모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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