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 채용브랜딩 # 13
니치이는 채용브랜딩을 진행하기 위해 경영진을 설득할 때, 정량적인
목표 없이 설득에 성공하여 채용브랜딩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배경에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오래 기다려주셨습니다. 지난 일본 대기업 채용브랜딩 사례 2편. 니치이 학관 사례를 소개드리면서,
구체적인 히스토리는 다음 아티클에서 소개드리겠다고 했는데요.
이번 아티클에서 그 배경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7월, 니치이의 채용브랜딩 영상이 BRANDED SHORTS 2022의 HR어워드를 수상했는데요.
이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니치이 사업부 계획 매니저와의 인터뷰 일부를 소개하고,
또 다른 채용 브랜딩 영상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영상 콘텐츠의 중요성 등도 함께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채용 사이트나 팜플렛 등의 채용 툴은 실제 채용 활동을 할 때 바로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예산 사용 승인에 큰 어려움이 없는데요. 영상 제작의 경우는 시간도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무형의 것이기 때문에 목표로 하는 구체적인 숫자를 요구받는 편이라 예산 편성을 받기도 어려운 편입니다.
주식회사 니치이 학관 인재 개발 사업부 계획 매니저 오코시 켄스케
그런데, 니치이 학관의 인재개발 사업부 매니저 오코시 켄스케 씨는
채용을 직접적으로 알리는 홍보 영상이 아닌 신졸 채용'브랜드'와
간호업을 더 알리기 위해 영상을 제작하고자 했습니다.
신졸 채용 브랜딩 활동은 당장 성과가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영상 제작은 정량적 수치 달성을 목표로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경영진에게 이 영상을 제작해야 하는 이유를 설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는 어떻게 경영진을 설득하고 시리즈 영상 두 편을 제작할 수 있었을까요?
사실, 오코시 켄스케 씨도 이 부분에서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경영층에 공통 인식을 가지기 위한 설득을 거듭했다고 했습니다.
설득 과정
왜 채용 브랜딩을 해야 하는지
왜 이만큼의 비용을 들이는지
채용브랜딩 영상은 물론, 왜 여러 채용 툴이 필요한가
수치로 임팩트를 내겠다는 설득보다는, 간호업계 리딩 컴퍼니인데도 타사보다 신졸 간호직 인원이 적음에 집중.
채용 메시지를 통해 향후 신규 채용뿐만 아니라 내부 임직원 회사 애착에도 기여할 수 있음
학생들의 직업 선택 고려 사항*을 반영
*학생들의 직업 선택고려 사항
- 학생들은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고 입사를 고려함
- 눈앞의 채용담당자가 자신의 일을, 회사에 다니는 것을 자부심 있게 말하면 더 매력적이라 느낌
- 의미 있는 간호업을 구직자에게 매력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재료가 되어줄 수 있음.
- 업계 자체의 훌륭함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함.
∴ 채용브랜딩을 진행하면, 학생들과 채용 담당자가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할 때 설득력이 늘 수 있다.
이렇게 설득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국내사례뿐만 아니라 유럽권, 일본도 실제로 채용을 위한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유럽권 채용담당자 253명 대상 설문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종사자 1만 명 이상 기업 채용담당자의 73%가
기업SNS에 영상 콘텐츠를 포스팅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건설업, 부동산, it, 소매, 제조소매, 요식업, 인재 파견, 미디어, 오피스 서비스, 건축, 마케팅, 전기 공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기업들이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을 끌고자 입사 1~2년 차 사원들을 내세워
재치 있는 회사 소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힘을 쏟고 있는데요.
브이로그부터 인터뷰, 패러디 영상 등 기업들이 제작하는 콘텐츠 형태도 다양합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352166632267912&mediaCodeNo=257
실례로, 삼성 SDI는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개발자·엔지니어·인사담당자 등
회사 내 여러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브이로그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데요.
여기엔 임원·‘워킹맘’ 등 다양한 상황에 놓인 직원들의 얘기가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LG화학과 현대오일뱅크 등도 채용 부문별 직원들의
회사 생활을 볼 수 있는 영상을 채용 홈페이지에서 제공했습니다.
현대제철과 GS칼텍스는 직원들이 출연해 회사 생활을 소개하는
이른바 ‘토크쇼’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이러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실제로 기업들은
자사의 채용 소식과 채용브랜드 제고를 위해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회사의 미션에 공감할 수 있거나
이 사업 영역에서 열심히 하고 싶은 등의 인지 혹은 호의가 있는 상태에서
지원자를 깊은 공감 상태로 끌어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의 제품과 미션을 텍스트만으로 전하는 것은 어려운데요.
그렇기에 영상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또한 영상은 기업의 미션을 전하는 데 매우 우수한 수단입니다.
일하는 사람이나 사무실의 공기감을 전하는 점에서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TOYOTA의 자체 미디어인 ‘토요타임즈’는 YouTube 동영상이나
CM과 연동한 복합적인 미디어 전개를 함으로써 TOYOTA가 단순한 자동차 회사가 아니라
모빌리티 컴퍼니라는 미래의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회사라는 브랜딩을 진행했습니다.
채용에 있어서의 정보 발신의 본질
또 다른 예로는 다이킨 공업 주식회사의 TikTok을 활용한 신졸 채용 강화 시책이 있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타깃에게 다이킨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했는데요.
다이킨의 채용 팀이 회사나 멤버에 대해 소개하는 콘텐츠였습니다.
사원의 리얼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 시책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합니다.
신졸 채용에 있어, 업계의 일에 대한 이미지를 잘 전달하기 위해서 동영상은 필수 불가결합니다.
학생과 직무의 거리를 줄여가는 데는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성원의 모습과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기업이 채용을 위한 정보를 전달하려고 할 때,
기업의 리얼한 모습을 전할 수 있는 동영상 콘텐츠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조직을 하나로 만들어 나가는 것 또한 인사팀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목적을 구현시켜주는 것 역시 사람입니다.
회사에는 기업의 목적이나 문화를 구현하는 다양한 사람이 있고,
그들의 존재가 곧 콘텐츠가 되는 거죠.
다가오는 시대에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을 만드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전국 시대라고도 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
기업의 채용 경쟁력을 높이는 동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중요한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1. 제작 측면에서는
채용 브랜딩 및 홍보 에이전시가 기업을 위해서 YouTube 채널을 만들어,
월 2개 등 정기적으로 영상을 제작해, 구직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2. 내용 측면에서는
회사에 대해 거짓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영상미디어에서는 '꾸며진 모습, 거짓된 내용'은 특히 좋지 못한 방법입니다.
시청자의 리터러시가 높아지고 있는 현재, 그 경향이 보다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에서 구성원들이 일하며 느낀 사실을 바탕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깃 인재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접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YouTube나 TikTok 등 각 플랫폼의 “특성”에 맞는
영상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YouTube 등,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를 상상하면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플랫폼의 “역할”이나 “생태계”를 이해하지 못하면 확산되는 영상을 만들 수 없습니다.
타이틀이나 썸네일에서도
「이 영상을 보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라고 하는
기대치를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구직자의 지원을 늘리려면, 기업을 흥미롭다고 생각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도쿄 해상 일동 화재 보험의 동영상 「몬한 보험」에서는,
보험의 영업 담당이나 상품 개발의 담당자가 등장해,
게임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세계관에서 필요한 보험을 진심으로 생각해 주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구직자에게 「이 회사에 들어가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하려면,
영상만 만드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터치 포인트로 설계를 해 나가야 합니다.
1. 발명에서 발견
"reinventing the wheel(바퀴의 재발명)"이라는 말이 있지만,
스스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명"했다고 생각해도, 실은 이미 있었던 패턴이 대부분입니다.
뭔가 기획을 생각하고 싶을 때는, YouTube와 TikTok 등
커뮤니케이션을 하고자 하는 플랫폼을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하루정도 리서치하면 어떠한 “발견”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발견을 모듈화 한다
다음으로, “발견”한 형태 중에서 자사의 기획에
응용할 수 있는 것을 추출하여 “모듈화”를 실시합니다.
조금 전의 도쿄 해상을 예로 말하면, 설정한 세계관에서 자신들의 전문 지식을 적용해 보는 것입니다.
3. 만든 기획을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모듈화”한 것을 검토합니다.
판단 기준은 한 번 만든 모듈을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지, 여러 가지로 변형 가능한지 여부입니다.
기획 면에서 내용이나 사람을 바꾸어도 같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하면,
효과적인 모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채용 콘텐츠로서 자주 보는 「사원 인터뷰」는,
사원 자신을 소개하고 있을 뿐이므로 임팩트도 약한 것이 난점입니다.
「몬한 보험」과 같이 「사원✕전문분야✕콘텐츠」와 곱셈을 하는 것으로 “모듈화”할 수 있다면,
효과가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채용브랜딩 설득과정과
채용브랜딩 영상을 제작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론을 기사를 통해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
채용브랜딩 < 채용 브랜딩, 왜 화두일까?> , <채용도 브랜딩 해야 합니다.>,
읽고 채용브랜딩 프로젝트 예산 편성을 위한 상부 보고를 진행하고 싶은데
어떻게 설득을 해야할지 고민이신 담당자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내용 중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하단에 댓글 남겨주세요!
다음 콘텐츠 발행 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 발행인 : Hwave 브랜드 기획 JM
+) 좀 더 다양한 채용 브랜딩 소식이 궁금하다면, 하단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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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 Hwave
Hwave는 기업 채용 브랜딩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결하여 대한민국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오늘도, Hwave는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합니다.
채용브랜딩 사례로 알아보기
참고자료
- https://indeed-omrj.com/post-0202
- https://douga-kanji.com/posts/recruit-movie-cases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352166632267912&mediaCodeNo=257
- https://indeed-omrj.com/post-0189
- https://youtu.be/SRRRpMXaapE
- https://youtu.be/rQ22SlQI6h0
- https://www.nichiigakkan.co.jp/recr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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