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걷기

by 걷고

* 책 속 한 문장


몸의 감각에 집중하며 걷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늘 바쁘게 살아가며 동시에 다양한 활동을 하는 데 익숙하다. 운전하며 음악을 듣고, 통화를 하고, 하루 할 일을 구상한다. 걸으며 회사 업무를 생각하고, 친구 만날 생각을 하고, 집에 가서 쉴 생각을 한다. 단 한 가지의 일에 몰입하거나 집중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동시다발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사람이라고 착각하며 살아간다. 이런 방식에 익숙해져 있으므로, 걸으면서 오직 발의 감각이나 몸의 감각에만 집중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또한 우리는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거나 몸의 감각을 느끼기보다는, 머릿속 목소리를 따르는 일에 훨씬 더 익숙하다. 익숙한 것을 덜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변화의 첫걸음이다.

* 이 글은 『마음챙김 걷기』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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