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속 한 문장
선업도 업보가 있고, 악업도 업보가 있다. 모든 말과 생각과 행동은 업을 짓는다. 그리고 그 업은 다시 다른 생각과 행동을 재생산하며 또 다른 업을 만들어 낸다. 끊임없는 업보는 윤회를 만들어 낸다. 모든 생각과 의도, 감정에서 벗어나면 업보에 끌려다니지 않고 자유로울 수 있다. 그 유일한 무위(無爲)의 행동이 바로 오감에 집중하는 것이다. 오감은 지금 이 순간의 모든 것이며 어떤 의도나 생각, 감정, 마음을 지니고 있지 않다. 감각에 집중하면 생각과 감정은 저절로 떨어져 나간다. 이미 지은 업은 받을 수밖에 없지만, 새로운 업을 만들지 않는다면 업의 무게는 저절로 가벼워질 것이다. 가벼워진 만큼 자유로워진다. 걸으며 모든 생각과 감정에서 벗어나 오직 지금 이 순간 느끼는 감각에 집중하는 것, 이것이 바로 마음챙김 걷기다.
* 이 글은 『마음챙김 걷기』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