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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휘수 Nov 26. 2021

이별

이별은 별 거 아닌 일로 이루어진다.

어쩌면 이미 이별은 와 있고 도미노처럼 계기만이 필요한 상태였을테다.


혁명도 그랬을 테다.

구시대와의 이별인 혁명도 돌이켜 보면 이미 와 있었고 작은 계기들만이 필요했었다.


사랑도 코인매매도 도박도 밤의 산책도 직접적인 계기는 작다.

이미 마음이 동해 있을 때 작은 넛지가 필요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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