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한 나의 성장
저의 다음 글을 통해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현재 제 삶을 어떻게 ‘재미’ 있게 살고 있는지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전 어릴 때부터 저는 궁금한 게 많았어요. 피아노 건반의 비밀부터 그림 그리는 법, 심지어 특공무술까지! 공부만 빼고 다 재미있어 보였죠. 그런데 말입니다. 제 인생에 뜻밖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요즘은 없어졌지만 저는 빠른 연생이라 초등학교를 입학하기에 몸만 컸지 머리는 좀 느렸던 제가 할 줄 아는 건 친구들이랑 노는 것뿐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다른 친구들이 학원에서 공부할 때, 하고 싶은 것을 다 배웠어요. 피아노, 미술, 하모니카, 수영, 플루트, 특공무술, 스키 등 할 수 있는 건 다 했어요.
유치원생 때 피아노를 첫 번째로 배우면서 절대음감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노래만 들으면 바로 피아노로 멜로디를 연주할 수 있었죠. 그림 그리기는 산불 포스터, 금연 포스터 등을 그려 학교에서 상도 여러 번 받았고, 학예회 준비인 줄넘기를 잘해서 선생님이 부모님께 줄넘기 선수를 제안하기도 하셨대요.
뭐든 빨리 배우고 잘했는데, 문제는 금방 싫증을 낸다는 거였죠. 중학교 들어가기 전에 아빠가 물으셨어요.
"지금까지 배운 거 중에 뭘 계속할래?"
제 대답은 이랬어요.
"그럼 공부할게."
그전까진 뭘 해도 꽤 잘하고 재미있게 했지만 금방 질렸거든요. 이번엔 새로운 도전으로 '공부'를 택한 거예요. Be 동사가 ABC의 ‘B’ 동사인 줄 알았던 제가 말이에요!
그렇게 시작한 공부. 믿기 힘드시겠지만, 공부랑 담쌓았던 초등학교 반장이 중고등학교에서는 성적 쑥쑥 올라간 부반장이 되었답니다. 공부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미화된 기억일 수도 있습니다 하하) 공부는 하면 할수록 점수가 오르는 게 보여서 그 재미로 했던 것도 있었어요.
고등학생 때는 과학이 너무 재미있어서 이과를 선택했고, 공대를 진학하게 되었어요. 막상 공대를 진학하니 과학에 흥미가 떨어져 새로운 것들을 찾기 시작했어요.
대학 생활로 넘어가면서, 방학 때마다 새롭고 재미있는 것을 하고 싶었고 다능인답게 빠른 습득력으로 여름방학에는 포토샵을 배우기도 하고, 겨울 방학 때는 앱제작 강의를 들으며 앱 기획 및 코딩을 하며 플레이스토어에 앱을 등록해보기도 했어요.
그중 기억에 남는 활동은 창업동아리예요. 창업 붐이 일던 때라 기회가 생겨서 냉큼 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콜드브루 커피가 너무 잘 나오고 있죠. 당시에는 ‘더치커피’라고 불리며 비싸게 팔리고 있던 커피였어요. 당시 저는 딱히 저렴하지도 맛이 엄청나게 특출 나지도 않은 커피가 아니라 판매 타깃을 명확히 정하고 가격과 맛의 고급화 전략을 택하자는 아이디어를 냈었어요. 투자하겠다는 분이 계셨지만 학업과 병행하며 마무리는 어렵게 되었지만요. 그리고 이 활동을 통해 저는 싱가포르로 날아가 다양한 창업가들을 만나서 네트워킹할 기회를 얻기도 했어요.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두 번째 창업동아리 활동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던 경험을 살려 새로운 사람과 환경에 빠르게 적응했고요. 이전에 배웠던 포토샵과 앱기획 스킬을 살려 목업을 만들기도 하고, 어렸을 적 음악을 배웠던 경험을 살려 노래별로 음역대를 확인하는 작업도 할 수 있었어요.
저의 다음 글을 통해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현재 제 삶을 어떻게 ‘재미’ 있게 살고 있는지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다양한 것에 관심이 많은 재미추구 다능인 혜일리 독자 여러분께 인사 올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