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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eish Sep 04. 2019

너와의 마지막이 믿겨지지 않아서 잘 지내란 말

사랑했던 기억만 남아 추억 속에서 혼자하는 이별

반하나, 노래방에서


너와 자주 가던 노래방에 왔어  

오늘따라 네 생각이 많이 나서  

네가 좋아한 노래처럼  

우리가 이별을 했어  

참 웃긴 것 같아 


이 노래 가사는 왜 또 우리 같아  

무슨 이윤지도 모를 이별까지  

울다 웃다 자꾸 또 너의 생각에  

난 바보 같은 하루를 살아 


이제 혼자야 

너는 떠났고 난 울었고  

또 술에 취해 전화를 해 돌아와 주라  

이 노래가  오늘 밤 나를 또 울려  

이렇게 또 네가 미워져  

왜 나만 아파해야 하니 


네가 불러줬을 때 참 좋았는데  

처량 맞게 혼자서 나 불러보니  

울다 웃다 또 네가 보고 싶어져 

이런 날 어떡해야만 하니 


이제 혼자야  

너는 떠났고 난 울었고  

또 술에 취해 전화를 해 돌아와 주라  

이 노래가  

오늘 밤 나를 또 울려  

이렇게 또 네가 미워져  

왜 나만 아파해야 하니 


이 노래만 열 번째 다시 부르잖아  

너와의 마지막이 믿겨지지 않아서 잘 지내란 말  

거짓말이야 난 말이야  

널 잊고 지낼 자신 없어 돌아와 주라 


이 노래가  

오늘 밤 나를 또 울려  

이렇게 또 네가 미워져  

왜 나만 아파해야 하니


반하나, 노래방에서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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