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너무 많이 사랑해서

이별을 마주하며 서로를 그리워하는 두 사람

by hyeish


0000268283_001_20181026110556411.jpg 박재정, 소각소각_아직,우린


별다를 것 없는 하루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무겁게 느껴질까

똑같은 매일 속 달라진 건

너 하나뿐인데 왜 이리 힘들까


늦은 밤마다 날

재워주던 목소리에

나의 지친 하루 끝 온전히 너로 가득 채워졌을 때

너도 나와 같았을까 너도 나처럼 행복했을까

좋았던 기억만 떠올라 사실 네가 보고 싶어


너를 너무 많이 좋아해서

너를 너무 많이 사랑해서

넌 나를 잘 알잖아 아플 걸 알잖아


네가 너무 많이 그리워서

바보처럼 너를 잊지 못해서

아직까지도 난 그리워해


멍하니 하루를 살아봐도

또 네가 없단 게 왜 이리 힘들까


늦은 밤마다 날 데려다주던 모습에

너와 함께 했던 그 순간들이 자꾸 떠오를 때면

너도 나와 같았을까 너도 나처럼 행복했을까

좋았던 기억만 떠올라 사실 네가 보고 싶어


너를 너무 많이 좋아해서

너를 너무 많이 사랑해서

넌 나를 잘 알잖아 아플 걸 알잖아


네가 너무 많이 그리워서

바보처럼 너를 잊지 못해서


아직까지도 난 아무렇지 않은 척 애써 노력해봐도

모두 잊고 싶은데, 지우고 싶어

언제쯤이면 난


너를 너무 많이 좋아해서

너를 너무 많이 사랑해서

넌 나를 잘 알잖아 아플 걸 알잖아


네가 너무 많이 그리워서

바보처럼 우릴 잊지 못해서

아직까지도 난 아직까지도 넌


소각소각, 박재정 달콤데이#6 아직, 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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