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서 오퍼레이터는 무슨 일을 하나요?
오퍼레이터 조혜경입니다!
오퍼레이터라는 직업이 생소하신 많은 분들이 있는데, 오퍼레이터는 주로 명함에 대표, 기획자, PM, 운영팀, CS팀 등으로 표현되며, 개발과 디자인을 제외한 다들 업무들을 수행하고 있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잡부죠:)
오퍼레이터로 일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계속해서 일을 만들고 찾아가야 하고 그 일을 명확하게 분석해 나아가야 하는 만큼 많은 시간과 열정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번아웃도 경험하게 되고 내가 잘하고 있는가? 잘해나가고 있는가?
많은 고민들을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객관적으로 바로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을 하다 보니 바로바로 눈에 띄는 실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 장기전의 연속이라는 점이 제게는 가장 힘들었죠.
단점이 있음 장점이 있듯 오퍼레이터로 일하면서 행복했던 점은 내가 하는 일이 사업이나 프로젝트에서 큰 영향력이 있다는 점이었어요. 다들 그러하겠지만 일을 하면서 기준으로 두는 기본 가치가 있을 거예요. 제게는 내가 기업과 함께 잘 호흡할 수 있는가? 성장할 수 있는가예요.
스타트업 면접을 보면서 취준생 분들이 참고하고 기업을 바라보았으면 하는 5가지 기준을 공유하려 해요.
첫 번째, 성장 가능성이 있는가?
두 번째, 내 활동영역이 확실한가?
세 번째, 함께 일할 동료 들은 어떤가?
네 번째, 회사 분위기는 어떠한가?
다섯 번째, 월급은 적당한가?
이외도 등등 여러 요건들이 있겠지만 저는 기업을 선택할 때 이 기준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기업과의 미팅을 준비해요.
면접을 보러 갈 때 우리는 을의 입장으로 기업과 만나선 안돼요. 기업이 구직자들을 보듯 구직자들도 기업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게 제 입장이에요.
살면서 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잖아요. 우리는 회사의 부속물이 아니라 함께 일하고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라는 점을 염두하고 면접에 임하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이 가진 강점과 기준들을 명확하게 세우고
스스로가 빛날 수 있는 일과 만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