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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네 Sep 03. 2016

내가 지향하는 인터뷰란

지승호 인터뷰 전문가가 쓴 <인터뷰 특강>을 읽으며


지승호 인터뷰 전문가가  #인터뷰특강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읽으며 내가 지향하고자 하는 인터뷰를 정리해본다.

인터뷰를 통해 예전에 만난  사람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된다. 준비한 질문보다 깊은 대화로 그를 들여다보고 싶으니깐. 인터뷰 시간이 늘어날수록 이야기는 산으로 흐를  있어 1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인터뷰를 해야 한다. 그의 숨은 이야기와 진심을 들어볼  있기 때문에..

처음 만난 인터뷰이는 추천해  인물이 소개한 수식어에 의존하지 않은  팩트에만 집중하여  사람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려 한다.

(이제껏  손으로 기사로 노출된 인터뷰이들을 제외하고.. )'그는 이런 사람일 것이다'라는 틀을 벗기 위해, 그에게 갖고 있는 이미지를 버리기 위해!!!!

최대한 사실에 기반해 그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두려고 한다. 그와 친분을 쌓기 위해 만나는 것이 아니라 그에 관해 전혀 모르는 독자들에게 "제가  그는  정도까지"라고 객관적인 시선을 일관하고 싶어서.. 사람이라 인터뷰이에 대해  화려한 수식어를 붙이고 싶을지라도 과한 애정은  사람에 대해 거부감을 주게 되니깐.

최대한 인터뷰 현장에서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하지 않은 말을 넣거나 왜곡하여 쓰려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p.s "애정 없이 하기엔 너무 품이 많이 드는 일" , "팩트를 스토리로 만드는 과정", "테크닉보다 성실성이 중요"... 점점 작업하면서 깨닫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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