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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C 최혜진 Oct 18. 2019

브런치팀과 인터뷰했어요

제7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지난 9월 어느 날, 볕 좋은 합정동 카페에서 브런치팀을 만났습니다. 제7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알리기 위해 그간 브런치를 통해 출간한 작가 10명, 출판사 10곳을 인터뷰한다는 섭외 요청에 냉큼 손을 내밀었어요. <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는 브런치에 연재할 때부터 황홀할 정도의 많은 반응을 얻었고, 제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책으로 나왔거든요.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한 이후부터 작가로서 제 활동 범위가 확연히 달라졌기 때문에 경험담을 나누는 자리가 반가웠습니다. 


"물론 저의 개성과 고유한 무언가가 글 안에 스미기를 바라지만, 타인과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수고 역시 제가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통속적이라는 말도 굉장히 좋아해요. 통속적이라는 말이 흉처럼 느껴지는데 속된 세계와 통하는 게 뭐가 그렇게 나빠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제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 이 속해 사는 이 세상과 왜 그렇게 구분 짓기를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난 세상과 통하고 싶은데'라는 욕심이 있죠."


인터뷰를 하다 보니 제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글을 쓰는지 새삼 알게 되었어요. 구체적인 인터뷰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브런치팀께 감사드려요! 


https://brunch.co.kr/@brunch/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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