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에디터C 최혜진 Nov 10. 2019

11월14일 망원동 '어쩌다책방'에서 만나요

'어쩌다책방'은 한 달에 작가 한 명을 선정해 그의 저서와 추천 책을 한 달 동안 찬찬히 소개하는 서점이에요. 2016년부터 이런 방식으로 서점을 운영해 그동안 (저도 무척 좋아하는) 한수희, 김민철, 박연준, 김소연, 김한민, 은유, 김애란, 황정은 작가님 등이 어쩌다책방의 '이 달의 작가'로 참여하셨답니다. 


감사하게도 제가 이번 11월의 작가가 되었어요. 어쩌다책방의 메인 매대에 한 달 동안 제 책들이 놓이고, 제가 쓴 문장과 빌헬름 하메르스회의 그림으로 만든 커버를 제작해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신 분들께 포장해 드린다고 해요. 어쩌다책방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이렇게 아름답게 제 책을 소개해주고 계셔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다가오는 목요일 11월 14일에는 제가 책방 지킴이로 나설 예정이에요. 방문하시는 독자분들 질문에 답도 드리고, 수다도 떨고, 책 포장도 해드릴 거예요. (예쁘게 포장을 잘 해 드려야 할 텐데요!) 아마도 이 행사가 2019년의 마지막 독자와의 만남 행사가 될 것 같아요. 오랜만에 서울에서 독자를 만나는 자리라 저도 무척 설레고 걱정도 됩니다. (아무도 안 오시면 어쩌나...)


혹여 서울에서 열리는 강연이나 북 토크를 기다리셨던 분이 계시다면 아래 어쩌다책방의 행사 안내를 눈여겨보아 주세요. 고맙습니다. 



[최혜진 작가 어쩌다 책방 보는 날]


―. 11월 14일 목요일, 6:00 - 7:30 p.m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19길 74


돌아오는 목요일, 최혜진 작가님이 어쩌다 책방에 옵니다. 늘 그렇듯- 11월의 작가님이 책방 일일 지기가 되어주실 예정이에요. 그날은 최혜진 작가님이 책방에 앉아 직접 책을 소개해주시고, 커버 포장도 해드리려 합니다.


작가님이 평소보다 조금 이르게 오시는 만큼, 11월의 작가님과 작가님의 책이 궁금하셨던 분들은 저 날을 이용해 책방에 들려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작가님을 먼저 뵙고 책을 읽어나가는 것 또한 나름대로의 생생한 독서가 될 테니까요. 목요일 저녁, 책방에서 만나요!



매거진의 이전글 브런치팀과 인터뷰했어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