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네이버 블로그에 써두었던 동시 기록하기

by hyejinsung

차갑고도 따숩은 빗방울

너의 손 나의 손

한데 엮어 모아

고무대야 속으로

첨 벙

뛰어든다


소 한마리

개 한마리

똥 누던 작은 마당 위에


노란 오줌 누러 온

찬란한 햇살 아래에


대야 속 이야기를

첨 벙

첨 벙

장구친다


2011.3.28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아빠와 가는 사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