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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슥슥 Apr 05. 2024

월간회고 | 24년도 3월에 읽은 책

내이름으로먹고삽니다, 내인생을바꾼거절, 나다움으로시작하는 퍼스널브랜








3월에 읽은 책







3월에 읽은 책 목록

노션 독서템플릿(다크모드)
노션 독서템플릿(다크모드)





24년도 3월의 독서

1주1서평 생각보다 힘들다



✒️Comment

이번 달은 1주1서평의 어려움을 체감했다. 한 권의 책을 읽고 하나의 기록 정도는 당연히(?) 남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역시 여전히 나는 나를 모른다. 회사 일이 바쁘면 '쉬고 싶다'는 내적 외침이 이토록 거세진다는 걸 왜 몰랐을까



둘째 주를 보내고나서부터였나. 회사일이 가장 바쁠 때 충혈된 눈으로 퇴근길에만 독서하고, 집에서 책을 펼치지 못하는 날이 며칠 이어지자 1주 완독이 힘들 조짐이 느껴졌다. 


그때 불쑥 떠오른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바로 '밀리에서 읽다 멈춘 책을 마저 읽는 것'이었다. 이번 주 읽기 시작한 종이책의 완독이 힘들어 보이면, 부랴부랴 밀리의 서재에서 남은 페이지가 적은 책을 다시 펼쳐 읽는 것이다. 한마디로 완독할 가능성이 큰 전자책을 부랴부랴 읽는 셈. 


일종의 꼼수라고 할 수 있는데; 그래도 그 덕에 3월도 1주 1서평이란 (나와의)약속은 소화할 수 있었다. 



나의 처음 의도는 한 주에 종이책 한 권을 골라 퇴근 후 에 읽은 후 주말에 리뷰하는 것이었건만, 인생은 늘 계획대로 되지 않는구나. 하지만 당분간은 이렇게 우회적인(?) 방법으로라도 서평쓰기를 지속해볼 생각이다. 아직은 나와 어울리는 독서 기록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니까.











✒️Review










✅내 이름으로 먹고 삽니다. 


✍️마케터 장은진 님이 어떻게 자기 자신을 브랜딩했는지 그 과정을 기록한 에세이다. 블로그와 인스타, 유튜브등 온라인 공간 꾸미기에 전문가인 그녀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어떤 질문부터 던져야 하는지 워크시트를 통해 일러준다. 















내 인생을 바꾼 거절


✍️여성들이 겪은 거절/실패/퇴짜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알게된다. 거절 경험이 어떻게 사람을 성장시키는지. 소개되어 있는 29개의 스토리 중에서 딱 한 문장을 꼽으라면, 이것이 될 것 같다.


거절은 여러분이 세상에 착실하게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라고. 






 












 나다움으로 시작하는 퍼스널브랜딩


✍️ 이 책은 챕터가 딱 둘로 나뉜다. 하나는 내가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다른 하나는 그걸 어떻게 상품화할 수 있는지 전략을 설명한다. 시장이 형성되는 조건은 생각보다 심플했다. 돈, 관계, 건강. 당신이 이들 중 하나의 문제만이라도 해결할 수 있다면 시장가치가 있는 것이다. 친절한 언어로 퍼스널 브랜딩을 이해하고 싶다면 일독을 권장한다. 


















✅트래픽 설계자

✍️3월부터 회사 복지로 책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는데, 블로그 운영에 도움을 받고자 이 책을 선택했다. 마케팅 업계에서 통용되는 실무적인 내용이 많아 어려워서 독서가 즐겁진 않았지만, 저자가 말하는 '퍼널'과 '드림100' 전략은 흥미로웠다. 이 책의 조언을 실행하려면 우선 닮고 싶은 인플루언서 (또는 채널) 100명부터 추려야 할텐데, 그것만 완료해도 일단 절반은 성공일듯 하다.    





✅업무와 일상을 정리하는 새로운 방법 노션

✍️노션의 템플릿이나 수식 기능을 익히기 위해 선택한 책이다. 설치 방법부터 협업 툴로 사용하는 방법까지 노션의 전체 기능을 가볍게 훑어보기 좋았다. 하지만 심화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선 다른 책을 좀 더 참고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이 책의 단축키 모음 페이지 덕분에 사용 속도가 약간 빨라졌다. 아직 고급 수식 기능엔 서툴지만 기록 도구로 노션을 택한 건 잘한 일이다. 이젠 종이노트가 거의 필요 없을 정도로 거의 모든 기록을 노션으로 실행하고 있으니까. 계속해서 업데이트 해나가보자. 





✅GV 빌런 고태경

✍️독서 블로그로 소통하고 있는 미니 님의 서평을 보고 흥미가 돋아 (오디오북으로) 듣기 시작한 책이다. 영화학교 출신의 무명 여자감독 조혜나가 영화 GV에서 빌런이라 불리우는 고태경을 마주한 후 그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찍으며 이야기는 시작한다. 목표했던 꿈이 손에 잡히지 않을 때 또는 좋아서 시작한 일이 돈이 되지 않아 애정이 식어갈 때 나는 고태경이라는 인물이 자연스레 떠오를 것 같다. 









한달 독서 회고






사용하고 있는

노션독서템플릿

https://fortune-hub-302.notion.site/a5a3031e85ab4796b31c58dbac7a0a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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