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인이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유

by 혜민

평범한 직장인이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유

지금 팀에 합류를 제안을 받기 전까지

저는 그저 하루 출근하고 매달 쥐어지는 월급에 만족하며 살던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어느 날, 16년 만에 중학교 동창과 우연히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는 개발자 출신의 PM이었고, 저는 UI/UX디자이너 였습니다.

사실 제 직업을 말하면 한번에 이해해 주는 사람이 드물었어요.

그냥 '웹디자이너'정도의 범위에서 설명을 멈췄었죠.


서로의 직업을 이해하니 대화가 너무 잘 통하고 재밌더라구요.

두시간 가량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었습니다.

그리고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먼저 할 얘기가 있다며 식당이 아닌 카페에서 만나자더군요.

친구는 본인이 하고있는 프로젝트를 보여주며 프로젝트를 시작한 계기, 앞으로의 수익 구조,

사람들에게 주고싶은 가치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팀에 디자이너가 없다며 제게 합류를 제안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월급 이외에 수입을 생각해본 적 없던 사람이라 망설여지더라구요.


그때 친구가 딱 하나의 질문을 던졌습니다.

"재미있을 것 같아?"


저는 이 질문 하나에 넘어갔습니다.

사실, 이미 친구의 프로젝트에 대한 진심이 담긴 설명에 이미 설득됐지만

제 자신의 능력 부족이 들킬까 겁이 났던 것 같아요.


그렇게 이 팀의 일원이 되었고,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한 이 일이 지금은 제 본업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희 팀이 이뤄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기록하며

성장해 나아가는 모습을 공개하려 합니다.


응원과 관심 부탁드려요!


+ 그런데, 친구는 제 포트폴리오도 보지 않고, 어떻게 절 선택한건가 궁금해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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