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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eonin Mar 03. 2021

나의 첫 신앙일기

무신앙 출신 옹고집녀의 첫 신앙일기(2019년 10월 作)

신앙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깨달은 것은, ‘아 하나님이 나를 좋아하는구나’였다.


누구나 자신을 좋아해 주는 이를 좋아한다.

간난아이도 동식물도 누가 자기를 좋아하는지 늘 알아본다.


하나님이 나를 좋아하니, 나도 하나님이 좋아졌다.

하나님이 좋아지니, 하나님이 만든 세상이 좋아졌다.

세상이 좋아지니,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 좋아졌다.

모두와 다 같이 잘 살고 싶어 졌다.

그리고 바뀐 나의 마음이 기특해 내가 좋아졌다.


신앙은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알아가는 과정 같다.



The first thing I realized after starting walk of faith is 'Oh, God likes me.'


Everyone likes someone who likes me.

Even baby, animal and plant can always recognize one who likes me.


God likes me, so l started to like him.

I like God, so I started to like the world he made.

I like world, so I started to like the people who live in the world and want to live well with them.

Then, Since i could feel my beutifully changed heart, I started like myself.


Walk of faith is like the path of realizing how precious I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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